아침에 '이 음식' 먹으면, 몸속에서 혈당 요동친다

한희준 기자 2024. 10. 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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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아침 식사 메뉴를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첫 끼니로 먹는 음식 탓에 혈당이 갑자기 높아질 수 있다.

이때 혈당 지수(GI) 높은 음식이 갑자기 들어오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다.

고체 형태에 단백질·지방·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은 4시간 이상 혈당을 원만하게 유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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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아침 식사 메뉴를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첫 끼니로 먹는 음식 탓에 혈당이 갑자기 높아질 수 있다.

밤 사이 잠을 자느라 공복 상태가 된 덕분에, 아침에는 혈당이 낮은 편이다. 이때 혈당 지수(GI) 높은 음식이 갑자기 들어오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다. 가파르게 오른 혈당 탓에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혈당이 다시 뚝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를 겪을 위험도 있다.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 아침 식사를 알아두자. ▲고체 형태라 천천히 씹어서 먹을 수 있고 ▲단백질·지방·섬유소가 포함된 식품이어야 한다. 채소 위주의 샐러드, 삶은 달걀, 묽지 않은 요거트, 견과류 등이 좋다. 고체 형태에 단백질·지방·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은 4시간 이상 혈당을 원만하게 유지시킨다.

샐러드에는 섬유소가, 달걀과 요거트에는 단백질, 견과류에는 지방이 풍부하다. 시리얼에 우유 대신, 견과류를 그릭 요거트에 넣어 먹으면 좋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잡곡·현미밥 위주 한식을 차려 먹는다. 단순당으로 이뤄진 빵, 크래커, 포도즙·오렌지주스 같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식빵에 잼을 발라 간단히 해결하는 경우가 있는데, 단순당으로 이뤄진 음식이라서 한두 시간 안에 혈당이 높아졌다 급격히 낮아져 좋지 않다. 이때는 통곡물 빵에 채소를 넣어 샌드위치를 해 먹거나 땅콩버터를 바르는 식으로 대체하면 그나마 낫다.​ 식빵 대신 삶은 고구마·단호박을, 잼 대신 삶은 달걀을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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