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른손에 큰 멍자국…마크롱과 17초 '악수 싸움' 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른손에서 큰 멍 자국이 관찰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포착된 멍 자국의 원인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NBC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후 현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정상회담 모두발언 때 찍힌 사진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손등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이 화제가 됐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 간 기싸움식 악수가 멍의 원인이 됐다는 추측이 나왔다. 두 정상은 회담 중 17초 동안이나 악수를 했다. 기싸움을 벌이듯 서로의 오른손을 움켜쥔 채 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마크롱 대통령과 악수할 때 힘으로 압박하려는 듯 세게 잡고 놓아주지 않았고, 마크롱 대통령도 질세라 이를 악물며 대결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또 정맥 주사 자국 내지 비타민 결핍 등이 원인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78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적인 건강 기록을 공개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고령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를 숨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사람"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멍이 있는 것은 매일 하루 종일 일하고 사람들과 악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손 멍 자국은 지난해에도 언론에서 보도된 바가 있다고 NBC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말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멍 자국에 대해 "악수하면서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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