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이나은 옹호 논란→교육부 ‘학폭 캠페인’ 비공개 [왓IS]

이수진 2024. 9. 17. 15: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버 곽튜브가 그룹 내 왕따 논란을 겪은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영상이 논란이 된 가운데, 교육부가 곽튜브의 학교 폭력 방지 캠페인 영상을 비공개했다.

17일 교육부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교육TV’의 ‘2024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반구석 능력자를 찾아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해당 영상은 교육부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영상으로 곽튜브가 출연한 바 있다.

앞서 곽튜브는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간을 보내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교 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여러 방송을 통해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곽튜브는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고백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학교 폭력 피해자인 곽튜브가 ‘그룹 내 왕따’ 논란을 겪은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비판이 나오며 논란이 시작됐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

과거 이나은은 지난 2020년 ‘그룹 내 왕따’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데뷔 1년 여 만에 탈퇴한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활동 당시 멤버들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나은을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이를 부인했으나 이나은은 결국 캐스팅된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결국 하차했다.

당시 검찰은 “그룹 내 왕따'의 경우 그룹 내 일반적인 인간 관계적 문제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나, 이를 왕따라고 명확히 판단하기 힘들어 허위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 곤란하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이나은은 학교폭력 가해자로도 지목받았다. 당시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학교 폭력을 주장한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혐의가 인정돼 이나은은 누명을 벗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