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 뷔 닮았어" 새로운 사랑 찾은 것 같은 얼마 전 이혼 소식을 전한 성우 출신 방송인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39)가 새로운 사랑을 암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유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썸남 뷔 아주 조금 닮았다"는 글을 남기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유리는 이 글을 올리기 전, "많이 지쳤다"는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서유리는 "걱정하지 마라. 나 정말 잘 살 거다"며 "사람 보는 눈도 키우고, 좋은 사람들 곁에 두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잘 사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좋고 마음이 편하면 그게 잘 사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서유리는 최근 전 남편 최병길(47) PD와의 갈등을 공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서유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최 PD가 결혼 생활 중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 PD는 한 매체를 통해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2019년 결혼했지만, 올해 3월 이혼 조정 협의 중임을 밝혔다. 지난달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남남이 되었다.
서유리는 최 PD가 결혼 초기 자신의 용산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요구했고, 그로 인해 경제 사정이 악화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PD가 6억 원가량을 빌려 갔으며, 그 중 3억 원만 갚았다고 밝혔다.
최 PD는 이에 대해 "서유리씨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갚아야 할 돈은 7000만원"이라며 "결혼 후 수입이 불안정해 생활비 마련 차 대출을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서유리씨 아파트 전세금을 갚기 위해 사채까지 썼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이와 관련해 "X(최병길)는 나에게 5년간 총 6억 원가량 빌려갔고, 그중 3억 원 정도만 갚았다"며 "올해 12월 말까지 X는 나에게 3억2000만원 가량을 갚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하여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인기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또한, MBC TV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최병길 PD는 MBC 재직 시절 드라마 '호텔킹'(2014),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 등을 연출했으며, 2019년 MBC를 퇴사한 뒤 최근 개봉한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의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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