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데이비드 심즈(David Sims)와 톱 모델 리앤 반 롬페이(Rianne Van Rompaey)가 함께한 끌로에 2025 SS 캠페인.
끌로에가 그려낸 보헤미안 판타지 바캉스
끌로에가 2025년 여름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데이비드 심즈(David Sims)의 렌즈를 통해, 탑 모델 리앤 반 롬페이(Rianne Van Rompaey)가 지중해의 따스한 태양 아래 여름의 감성을 구현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촬영지는 사빈 쿠렐(Savin Couëlle)의 저택으로, 건축과 자연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공간에서 끌로에 특유의 자유로운 로맨티시즘이 빛을 발했다.
셰미나 카말리(Chemena Kamali)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부임 후, 끌로에는 브랜드의 본질인 보헤미안 감성과 여성성을 더욱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 역시 이러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정교하게 담아냈다.
그녀가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플루(Flou)’ 디자인(가볍고 유려한 실루엣)은 여유로운 여름날의 무드를 배가하며, 브랜드의 핵심적인 미학을 재확인시킨다. 여기에 감각적인 스윔웨어와 존재감을 드러내는 스테이트먼트 액세서리를 조합해, 끌로에만의 여름 스타일을 완성했다.
2025년 여름 컬렉션은 오는 2월 28일부터 전 세계 끌로에 부티크 및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양이 만든 그림자와 바람에 흩날리는 실루엣, 그리고 끌로에가 그려낸 여름의 낭만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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