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데헤아상?' PK 연속 선방에 쏟아진 찬사... "몇 년간 최고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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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전 페널티킥을 연속으로 막아낸 다비드 데헤아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데헤아의 활약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데헤아는 전반 31분 하파엘 레앙의 강력한 슈팅을 쳐낸 걸 시작으로 수많은 선방을 펼쳤다.
데헤아는 경기 후 "정말 놀라운 밤이었다. 저는 페널티킥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팀이 팬들에게 멋진 밤을 선물하기 위해 한 일에 대해 말하고 싶다. 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승리다"라며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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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AC밀란전 페널티킥을 연속으로 막아낸 다비드 데헤아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랑키에서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를 치른 피오렌티나가 AC밀란에 2-1 승리를 거뒀다.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둔 피오렌티나는 리그 11위(승점 10)에 올랐다.
이날 데헤아의 활약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데헤아는 전반 31분 하파엘 레앙의 강력한 슈팅을 쳐낸 걸 시작으로 수많은 선방을 펼쳤다. 유효슈팅 8개 중 7개를 막아내면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하이라이트는 페널티킥을 연속으로 선방한 장면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오른쪽 구석을 향해 낮게 깔린 테오 에르난데스의 슈팅을 몸을 날려 쳐냈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왼쪽으로 향한 태미 에이브러햄의 페널티킥을 완벽히 읽어내며 막아냈다.
데헤아는 경기 후 "정말 놀라운 밤이었다. 저는 페널티킥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팀이 팬들에게 멋진 밤을 선물하기 위해 한 일에 대해 말하고 싶다. 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승리다"라며 공을 돌렸다.
그러나 주변 반응은 달랐다. 피오렌티나 공식 계정은 다비드상에 데헤아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찬사를 보냈다. 라파엘 팔라디노 감독은 "그는 대단한 챔피언이다"라며 "감사해야 할 사람은 우리다. 그가 승리를 안겨줬다"라고 데헤아를 치켜세웠다.
루카 칼마이 기자는 "'라디오 피렌체 비올라'를 통해 "좋은 골키퍼를 가진다면 10경기에서 8경기를 승리한다. 데헤아는 최근 몇 년 중 최고의 영입이다"라고 말했다.
데헤아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계약이 종료된 뒤 새 팀을 구하지 못해 2023-2024시즌을 무적 신분으로 보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피오렌티나의 손을 잡으며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 1년 쉬었지만 적응기 없이 활약을 펼치며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 이적 직후 치렀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페널티킥 선방을 보여준 바 있다. 이런 활약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거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피오렌티나 공식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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