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벨기에서 오현규 밀어냈던 스트라이커, 이제는 황희찬 곁으로…울버햄턴 이적 완료 '4+1년 계약'

김희준 기자 2025. 9. 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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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와 벨기에 헹크에서 함께 있던 톨루 아로코다레가 울버햄턴원더러스로 이적했다.

1일(한국시간) 울버햄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헹크 공격수이자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선수 아로코다레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1년 연장 조항이 포함됐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로코다레는 헹크에서 오현규에 이어 이번 시즌 황희찬과 뛰며 본의 아니게 '친한파'에 가까운 선수 경력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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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루 아로코다레(울버햄턴원더러스). 울버햄턴원더러스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오현규와 벨기에 헹크에서 함께 있던 톨루 아로코다레가 울버햄턴원더러스로 이적했다.


1일(한국시간) 울버햄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헹크 공격수이자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선수 아로코다레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1년 연장 조항이 포함됐다"라고 발표했다.


아로코다레는 2000년생 나이지리아 출신 스트라이커로 2019년 라트비아 발미에라에서 2년 조금 안 되는 기간 동안 리그 32경기 22골을 터뜨리며 주목받았다. 2020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쾰른으로 임대갈 만큼 잠재력을 인정받았는데 그곳에서는 씁쓸한 실패를 맛봤다. 2021년 프랑스 리그2(2부) 아미앵으로 건너가 두 시즌 동안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유럽 무대에 정착했다.


아로코다레가 날개를 편 곳은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의 헹크였다. 2023년 1월 이적해 반년간 헹크 적응기를 거친 뒤 2023-2024시즌부터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교체로 나서다가 점차 선발 빈도가 늘어난 해당 시즌에는 리그 39경기 12골로 재능이 엿보였고, 지난 시즌에는 40경기 21골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다만 헹크가 벨기에 리그 특유의 스플릿 시스템으로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해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건 아쉬운 대목이다.


톨루 아로코다레(울버햄턴원더러스). 울버햄턴원더러스 홈페이지 캡처

벨기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만큼 아로코다레에 대한 관심이 여름 내내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공격수 수급이 필요했던 울버햄턴이 아로코다레를 품었다. 울버햄턴은 이번 시즌 마테우스 쿠냐가 떠난 상황에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외에 마땅한 공격 자원이 없어 고민이 깊었다. 라르센이 부상당하면 황희찬이 스트라이커를 봐야 할 정도다. 황희찬이 지난 경기 득점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최적 포지션은 왼쪽 윙어다. 울버햄턴은 아로코다레 영입을 통해 공격 선수층을 보강하고 리그 3연패로 좋지 않은 흐름을 개선하려 한다.


이로써 아로코다레는 헹크에서 오현규에 이어 이번 시즌 황희찬과 뛰며 본의 아니게 '친한파'에 가까운 선수 경력을 구축하게 됐다.


아로코다레는 "정말 놀랍다. 시간이 걸렸지만 드디어 울버햄턴에 와서 기쁘다. 굳이 설득이 필요 없었다. 구단 프로젝트가 마음에 들고, 내가 원하던 바다. 기량을 발전시켜 팀을 돕고 싶다"라며 "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꽤 잘 어울릴 거라 생각한다. PL은 신체적으로 완성도 있고 강도가 높고 많이 뛰어야 한다. 나는 그런 종류의 선수다. 나는 강하고, 빠르다. 분명 처음 몇 경기는 온전한 모습이 아닐 거다. 그래도 나는 충분히 준비가 돼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현규(헹크). 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아로코다레 이적으로 헹크 주전으로 도약한 오현규는 이적시장 막바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유력하다. 슈투트가르트는 뉴캐슬유나이티드에 닉 볼테마데를 기본 8,500만 유로(약 1,387억 원)에 판매하며 스트라이커가 곤궁해졌고, 오현규를 기본 2,000만 유로(약 326억 원)에 품을 예정이다.


사진= 울버햄턴원더러스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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