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치 않은 '54골 사나이' 요케레스, 7경기 연속 침묵에… PL 최다 골 전설 "시간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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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시어러가 기대와 달리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빅토르 요케레스를 옹호했다.
요케레스는 올여름 아스널에 입단했다.
시어러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요케레스의 움직임이 아스널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요케레스는 결국 골을 넣게 될 것이다. 물론 지난 시즌처럼 많은 골을 넣지는 못하겠지만 아스널이 만들어 내는 찬스의 수를 고려하면, 그는 반드시 득점을 올릴 것이고 기록도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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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앨런 시어러가 기대와 달리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빅토르 요케레스를 옹호했다.
요케레스는 올여름 아스널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스포르팅CP에서 모든 대회 52경기 54골 12도움이라는 기록적인 득점 행진을 보이며 주가를 올렸고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여러 빅클럽들의 영입전 끝에 아스널이 7,350만 파운드(약 1,400억 원)에 합의하며 요케레스를 품었다.
아스널의 마지막 방점인 스트라이커 영입이었기에 기대도 컸다. 그러나 요케레스는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아스널 이적 과정에서 스포르팅 측과 극심한 마찰을 겪은 요케레스는 프리시즌 간 제대로 된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 때문인지 요케레스는 아스널 데뷔전부터 둔한 움직임과 팀 전술에 잘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부진했다. 그러나 분명 지난 시즌 엄청난 골 감각을 입증한 요케레스이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컨디션이 올라올 것이라고 점쳤다.
그러나 요케레스의 부진은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 요케레스는 리즈유나이티드와 2라운드 멀티골, 노팅엄포레스트와 4라운드 1골로 반등하는 듯했으나 이후 공식전 7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졌다. A매치까지 합할 시 9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풀럼전에서도 요케레스의 침묵이 이어졌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요케레스는 89분 소화하며 슈팅 3개를 때렸으나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여전히 무거운 몸놀림으로 아쉬운 플레이를 일삼았고 풀럼전 두 차례 득점 기회도 모두 골키퍼 선방에 저지당하며 지난 시즌 보인 킬러 본능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상황이다.

점차 요케레스에 대한 의심이 쌓여가고 있는 가운데 PL 역대 최다 골의 주인공 시어러가 요케레스를 감쌌다. 시어러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요케레스의 움직임이 아스널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요케레스는 엘링 홀란,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의 수준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른 강점을 가졌다. 득점력은 분명 더 발전해야 한다. 지금까지 넣은 골이 3골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요케레스가 아스널에 어울리는 이유는 뒷공간 침투 움직임이다. 요케레스가 그런 움직임을 보여줄 때, 다른 선수들이 플레이할 공간이 생긴다. 지난 시즌에는 카이 하베르츠나 미켈 메리노가 자주 내려와 공을 받았는데, 그런 패턴은 상대 수비가 막기 쉬웠다. 요케레스처럼 상대 수비 뒤로 움직이는 선수가 있으면 상대 수비 라인은 점점 더 내려가게 되고, 그러면 다른 선수들이 플레이할 공간이 열린다"라고 설명했다.
득점력은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케레스는 결국 골을 넣게 될 것이다. 물론 지난 시즌처럼 많은 골을 넣지는 못하겠지만 아스널이 만들어 내는 찬스의 수를 고려하면, 그는 반드시 득점을 올릴 것이고 기록도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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