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내린다…대한항공 최대 10만7500원 ↓

송민재 2026. 6. 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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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27단계서 19단계로 하락
아시아나도 10만원대 인하…항공권 부담 줄어들 듯
사진=대한항공 제공
국제선 항공권에 붙는 유류할증료가 다음달 큰 폭으로 떨어진다. 중동 정세 불안 여파로 올랐던 항공유 가격이 안정되면서 장거리 노선의 항공권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19단계가 적용된다. 이달 적용됐던 27단계보다 8단계 낮아졌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최고 단계인 33단계가 적용된 바 있다.

유류할증료가 낮아진 것은 산정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하락한 영향이다. 지난 5월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338.3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기준인 갤런당 410.02센트보다 17.5%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노선별로 편도 기준 4만6400원에서 34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6월(6만1500원~45만1500원)과 비교하면 노선에 따라 최대 10만7500원 낮아진다.

아시아나항공도 유류할증료를 낮춘다.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4만8500원에서 27만5800원으로, 6월(6만8000원~38만2800원)보다 최대 10만7000원 인하된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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