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금융주, 이제는 제 가치 인정받을 때"[클릭 e종목]
KB금융지주가 내재가치만큼 시장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이 다가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뿐 아니라 자본비율 우위를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시장의 신뢰를 얻었다는 판단이다.
21일 NH투자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KB금융의 목표주가를 22만6000원으로 15.3%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15만1700원이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KB금융의 목표주가를 올해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순자산비율(PBR) 1.37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PBR 1배를 넘으면서 이제는 내재가치만큼 시장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이 왔다는 설명이다.
KB금융은 실적뿐 아니라 자본비율 우위를 바탕으로 자본정책, 주주환원을 주도했다. 시장 신뢰가 회복된 배경이다.
정부의 자본규제 합리화에 따라 향후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 상승이 예상되나, 신용위험액 감소는 내년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제외해도 자본비율은 충분히 양호한 상태다. 1분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CET1 비율은 13.63%로 선방했다. 전 분기 대비 16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 하락하는 데 그쳤을 뿐이다. 6월 말 CET1 비율은 13.7%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약 8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연간 총 주주환원율 56%로 전년 대비 4%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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