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가요 뷰] 작정한 듯 나오는 SM 아이돌…‘SM 3.0’ 실현 가능성 입증

박정선 2023. 3. 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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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우군'인 카카오가 경영권을 갖게 되면서 현 경영진이 내세웠던 신 버전인 'SM 3.0'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비전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지만,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SM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실현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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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우군’인 카카오가 경영권을 갖게 되면서 현 경영진이 내세웠던 신 버전인 ‘SM 3.0'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비전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지만,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SM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실현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에스파 첫 단독 콘서트ⓒSM엔터테인먼트

SM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합의를 계기로 SM은 주주, 구성원, 팬과 아티스트에게 약속한 ‘SM 3.0’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팬,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이라는 미래 비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SM 3.0은 과거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원톱 체제로 진행되던 음반 제작 방식에서 탈피해 제작 센터와 내·외부 레이블이 독립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의사 결정이 센터·레이블별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음반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SM은 2025년까지 ▲활동 아티스트(가수) 수 21팀 이상 ▲연간 음반 출시 횟수 40개 이상 ▲연간 음반 판매량 2700만장 이상 ▲연간 공연 횟수 400회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 주가 36만원, 매출 1조8000억원, 영업익 5000억원을 기록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사실상 이 비전은 이미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에스파의 첫 단독콘서트를 시작으로 NCT 드림의 월드투어, 보아의 20주년 콘서트, 레드벨벳 단독 콘서트, 샤이니 온유와 엑소 카이 솔로 앨범, 엑소 팬미팅 등 SM 아티스트들은 어느 때보다 바쁘게 뛰고 있다.


보아 20주년 기념 콘서트 ⓒSM엔터테인먼트

특히 경영권 분쟁 이후 가장 주목을 받았던 건 에스파의 활동이었다. 현 경영진이 에스파의 컴백이 밀린 것을 두고 이수만 전 총괄의 일명 ‘나무심기 프로젝트’로 인해 흔들릴 뻔 했던 팀 정체성을 바로잡기 위해서였다고 폭로하면서다. 현재까지 앨범 발매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미 지난달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신곡을 다수 선보였던 만큼 곧 새 앨범으로 대중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에스파는 15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뿐만 아니라 보아는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년여를 미룬 데뷔 20주년 콘서트 ‘더 보아: 뮤지컬리티’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양일간 전석 매진되면서 보아의 여전한 위상을 입증했다. 그룹 레드벨벳도 3년 5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 ‘알 투 브이’ 개최를 결정했다. 샤이니 키와 NCT 드림 등도 콘서트로 해외 팬들을 만나고 있는 중이다.


앨범 발매도 활발하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는 지난 6일 첫 정규 앨범 ‘써클’(Circle)을 발매했고, 엑소 카이는 13일 새 미니앨범 ‘로버’(Rover)를 발매한다. 뿐만 아니라 SM은 미래 먹거리의 핵심인 신인 육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올해 신인 걸그룹, NCT 도쿄, 신인 보이그룹, 가상 가수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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