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질긴 진미채가 부드러워진다고요? 믿고 따라해보세요

반찬통 열었는데, 그 안에 반가운 듯 익숙한 진미채볶음이 딱! 아이도 좋아하고, 밥반찬으로도 훌륭하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무난한 국민 반찬이죠. 그런데, 막상 만들어보면 어쩐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요

“왜 내 진미채는 이렇게 질기지?”

오늘은 질기지 않고 촉촉하게 만드는 간장진미채 레시피만드는 법 소개해드릴게요.

진미채는 먼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그런 다음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군 후, 미지근한 물에 약 3~5분 정도 담가두면 짠맛이 훨씬 부드러워져요.

물기를 꾹꾹 짜내야 다음 단계에서 양념이 잘 스며든답니다.

작은 볼에 진간장 세 스푼, 맛술 한 스푼 반, 다진 마늘 반 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른 뒤, 중약불로 달궈주세요. 손질해 둔 진미채를 넣고 살살 볶아주면서 남은 수분을 날려줍니다.

너무 센 불로 하면 금방 탈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겉이 살짝 말라가는 정도까지만 볶으면 됩니다

수분이 어느 정도 날아가면,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팬에 붓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을 끄고, 남은 잔열로 가볍게 볶아주는 과정입니다.

올리고당 한 스푼과 참기름 한 스푼을 넣고 부드럽게 섞어주면 은은한 윤기와 고소한 향이 살아납니다. 기호에 따라 견과류를 추가하면 씹는 맛도 더해져 더욱 풍성한 반찬이 완성돼요.

요리 Tip!
진미채를 물에 불리면 살짝 도톰해지면서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양념도 속까지 잘 배어요.

이렇게 만들어두면 냉장 보관으로 일주일 동안은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어서 바쁠 때 아주 유용한 밑반찬이랍니다. 단짠단짠하면서도 고소한 맛, 이거야말로 밥 한 공기 뚝딱이예요.

콘텐츠가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를 눌러 사랑을 보내주세요. 💕

구독까지 해주시면 도움되는 내용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늘 가까이에 있는 <최소의 레시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