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자주 구입하는 미역줄기는
마트에서 구입하면 한팩에 천원
야채가게에서는 저만한 봉지가
2천원이니 미역줄기는 고물가 대비
가성비 좋은 식재료에요.
미역줄기에는 염장이 되어있어서
소금을 모두 제거하고 조리를 해야해요
미역줄기볶음에서 가장 중요한건
소금기를 얼마나 잘빼는가에요.
싱거운건 나중에 추가로 간을 하면
되지만 짜면 되돌릴 수 없어요.
볶는건 간단하지만 간을 잘맞춰야
하는 요리로 마냥 쉽진 않아요
미역줄기 씻으려고 물에 넣어보면
미역반 소금반이에요.
보기만해도 짜다짜
1.
미역줄기를 채반에 받쳐 흐르는물에
소금이 흘러가게 씻은 다음
빨래한다는 느낌으로 손으로 여러번
비벼서 소금기를 빼주세요.
2.
마늘이랑 당근 손질할 동안
물에 잠시 담궈둬요.
소금기 뺀다고 물에 너무 오래 담그면
미역이 불고, 소금과 함께 맛있는 맛도
다 빠져버리니까 5분정도 담궜다가
미역줄기 하나 건져서 간을 봐요.
먹었을 적당히 짭짤하면 된거에요.
아직 많이 짜다면 또 몇번 치대서
다시 물에 담궈주세요.
미역줄기볶음은 딱 제간에 해야 맛있어요.
4.
물에 담궈두었던 미역줄기 손으로
물기를 꼭 짜낸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5.
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중약불에서
마늘 볶아요. 불이 쎄면 마늘이 타고
쓴맛이 나니까 중약불에서
타지않도록 볶아주세요.
6.
잘라두었던 미역줄기를 넣고,
미역의 비린내를 잡기위해
설탕 반스푼 넣어주세요
다시다 한스푼, 국간장 한스푼
저는 미역줄기양이 많아서
한스푼 넣었는데 양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국간장 많이 넣으면
미역줄기색이 탁해져서 안예뻐요.
먹어봐서 짜면 넣지마세요
7.
미역줄기가 거의 다 볶아졌을 때
채썬 당근넣고 당근이 살짝 익을 정도로
가볍게 볶아주세요.
8.
불끄고 참기름 한바퀴 돌리고
통깨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미역줄기볶음을 맛있게 만들려면 소금기를 제대로 빼는 게 가장 중요해요!
싱거우면 나중에 소금을 조금 더하면 되지만, 처음부터 소금기를 충분히 빼지 않으면 너무 짜져서 맛이 없어요.
적당히 간이 맞아야 감칠맛도 살고, 밥반찬으로도 딱 좋아요.
소금기만 잘 조절하면 누구나 맛있는 미역줄기볶음을 만들 수 있으니, 꼭 기억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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