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정우'가 '뚱정우'로, 180도 충격 대변신…"韓 축구 최대 미스터리" 김정우 강원 U-18 감독 부임 화제 [오피셜]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10 님아공 월드컵 때 '허정무호' 주전으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월드컵 원정 대회 16강 진출에 공헌했던 미드필더 김정우가 강원FC 18세 이하(U-18)팀 감독을 맡은 가운데, 몰라보게 달라진 그의 외모가 축구팬들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강원 구단은 18일 김정우 감독에게 U-18팀 감독을 맡겼다고 밝혔다.
구단은 "김정우 감독의 풍부한 선수 경험과 유소년 지도 경력은 U-18팀 경쟁력 강화와 유망주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시즌 중 팀에 합류하게 된 만큼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선수단과 함께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2010년 전후해 한국 축구의 간판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던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고려대를 졸업한 뒤 울산과 성남, 전북 등 당시 K리그 최고의 팀을 두루 거쳤으며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땐 대표팀 중앙 미드필더 주전을 맡아 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골잡이 리오넬 메시를 전담 마크맨으로 뛰기도 했다.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과 함께 축구 센스가 좋아 많은 국내 유명 지도자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A매치 71경기 6득점을 기록했으며, K리그에서는 237경기에 나섰다.
현역 은퇴 뒤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인천 유나이티드 U-18 감독 시절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우승과 문체부장관배 준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코치와 수석코치, 감독대행 등을 역임했다.
축구팬들은 김 감독의 새 출발을 반기면서 그의 달라진 모습에 다소 놀라는 모습이다.
김 감독은 현역 시절 '뼈정우', '뼈'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호리호리한 체구의 축구 선수 상징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185cm에 65kg 정도의 체격으로 현역 시절 다부지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후 지도자를 할 때도 현역 시절과 몸매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강원 U-18팀 부임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선 살이 제법 붙은 후덕한 모습이어서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축구팬들은 "동명이인 김정우인 줄 알았다", "믿을 수 없는 대반전이다", "한국 축구 최대 미스터리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
그 만큼 팬들이 김 감독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사진=연합뉴스 / 강원FC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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