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공식 런칭했다.
기아는 지난 5일 서울 압구정의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1기 입학식을 개최하고, 총 25명의 교육생과 함께 5개월간의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IT ▲F&B ▲영상편집 ▲조경 등 4개 특화 분야에 걸쳐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과정에는 소셜벤처 및 스타트업과 연계한 직무 인턴십과 더불어, 다문화 선배 초청 특강, 오토랜드 견학, 개인 프로필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포함된다. 또한 모든 교육생에게 교통비 및 인턴십 활동장학금이 지원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별도 장학금이 지급된다.
기아는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전용 온라인 플랫폼 '하모니움(harmonium.kr)'을 구축해 자립 정보, 교육 콘텐츠, 지원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하모니움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직무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