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시 좀…” 쉐보레 1등 만들어 줄 미친 EUV

조회 62025. 2. 19.

쉐보레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스파크(Spark) 브랜드를 부활시켜 중동 시장에 전기 SUV 'EUV' 모델을 야심 차게 선보였다. 과거 경차 시장을 주도했던 스파크의 귀환은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면서 동시에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 점은 이번에 출시되는 스파크 EUV가 쉐보레의 자체 개발 모델이 아닌, GM과 SAIC의 합작사인 바오준(Baojun)의 옙 플러스(Yep Plus)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엠블럼과 차명만 변경한 모델이지만,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가성비를 앞세워 중동 및 라틴 아메리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파크 EUV는 102마력의 전륜 구동 전기 모터와 42 kWh 배터리를 탑재해 NEDC 기준 360km, WLTP 기준 298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LED 광학 장치, 16인치 휠, 8.8인치 디지털 계기판, 10.1인치 터치스크린 등의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중동 시장 전용 'Activ' 트림은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외장 옵션을 제공해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한다.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BYD Atto 3 대비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쉐보레는 이번 스파크 EUV 출시를 계기로 중동은 물론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스파크 EUV를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쉐보레가 전기 SUV 시장에서 스파크 브랜드의 부활을 통해 가성비를 앞세워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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