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 데이터 한데 모인다…30개 기관 협력 '국가 생물정보' 확대
국내 생물자원 정보를 통합·공유하는 협력 체계가 확대된다. 전국 기관들이 모여 공동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생물다양성 연구 기반 강화와 국제 협력 확대가 핵심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국립생태원에서 '제30차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G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 한국사무국으로, 전국 67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생태원,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30개 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다. 내년 연합 출범 2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기념행사 개최지와 추진 방향도 논의한다.
워크숍에서는 충남 태안 일대 공동학술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식물·조류·어류·해양생물 등 분야별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갯잔디, 괭이갈매기, 검정망둑 등 84점의 표본도 전시된다.
조사 결과로 확보된 생물자원 정보는 국가자연사연구정보시스템(NARIS·Korean Natural History Research Information System)과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포털을 통해 공개된다. 이를 통해 국내 생물자원의 국제적 활용도와 연구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생물자원의 체계적 보존과 정보 공유는 생물다양성 연구의 핵심 기반"이라며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심포지엄과 2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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