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원 소설 ‘별 세 개가 떨어지다’ 젊은작가상 대상

제17회 젊은작가상 대상에 김채원 작가의 소설 ‘별 세 개가 떨어지다’가 선정됐다. 상을 주관하는 출판사 문학동네는 9일 김채원 작가를 포함한 7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길란 작가의 ‘추도’, 남의현 작가의 ‘나는 야구를 사랑해’, 서장원 작가의 ‘히데오’, 위수정 작가의 ‘귀신이 없는 집’, 이미상 작가의 ‘일일야성(一日野性)’, 함윤이 작가의 ‘우리의 적들이 산을 오를 때’가 함께 선정됐다.
젊은작가상은 등단 10년 이하 작가들이 지난 한해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 7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을 한 편 선정하되 다양한 젊은 작가들을 조명하기 위해 7편 모두를 수상작으로 부르며, 우수상이나 최우수상의 구별은 하지 않는다.
김채원 작가는 202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소설가다. 지난해 첫 책으로 소설집 『서울 오아시스』(문학과지성사)를 냈다.

수상작 ‘별 세 개가 떨어지다’는 지난해 열린책들의 ‘하다 앤솔러지’ 3권으로 출간된 『보다』에 발표됐다. 『보다』는 무언가를 ‘보는 것’에 관한 단편소설로 구성된 책으로, 김채원의 ‘별 세 개가 떨어지다’는 할아버지와 손녀들이 함께 어느 ‘발(足)’을 보게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심사위원들은 김채원의 소설을 “오래된 애도의 시간을 고유한 서사 리듬 속에 정교하게 배치함으로써 독자적 정서를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심사평과 수상소감, 대상 수상작가의 인터뷰는 계간 ‘문학동네’ 봄호에 실린다. 수상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수상작품집 단행본은 4월에 출간된다.
최혜리 기자 choi.hyer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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