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재고 8일분 남았다…일부에선 품절 현상

임은석 2022. 11. 30. 0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지난 29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재고는 8일분, 경유 재고는 10일분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9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재고는 휘발유 기준 약 8일, 경유 기준 약 10일분으로 비상수송을 통해 유류제품을 지속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저장용량 대비 판매량이 많아 평소에도 회전율이 높은 일부 주유소는 집단 운송거부의 영향으로 수송 지연이 빚어지면서 휘발유·경유가 품절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유 10일분 불과…정부, 비상수송체계 가동
오후 4시 오피넷 통해 품절주유소 정보 제공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28일 경기도 수원시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뉴시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지난 29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재고는 8일분, 경유 재고는 10일분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4.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이후 즉각적으로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구성·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정유공장·저유소 등 주요거점별 입·출하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수송차질이 있거나 우려되는 경우 정유사간 협조,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 등을 활용한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29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재고는 휘발유 기준 약 8일, 경유 기준 약 10일분으로 비상수송을 통해 유류제품을 지속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저장용량 대비 판매량이 많아 평소에도 회전율이 높은 일부 주유소는 집단 운송거부의 영향으로 수송 지연이 빚어지면서 휘발유·경유가 품절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이들 주유소에 대해서는 12시간 내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대응 중이다.


한편 품절 주유소 현황 정보는 30일부터 매일 오후 4시경 오피넷을 통해 안내한다.


오피넷의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 정보는 네이버·티맵 등 민간 지도 서비스와도 연계돼 제공 중이다.


품절 주유소는 지도에 표시되지 않도록 조치해, 불필요하게 해당 주유소를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