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다 '가을'에 선크림 잘 발라야 하는 이유
이해나 기자 2023. 11. 3. 17:11

햇볕이 강했던 여름에 열심히 선크림(자외선차단제)을 바르다가 가을에 접어들고 나서 선크림을 안 바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가을에 오히려 자외선 노출량이 늘어날 수 있어 선크림을 챙겨 바르는 게 좋다.
가을에 오히려 자외선 노출량이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 여름보다 맑은 날이 많아 구름을 거치지 않고 자외선이 그대로 땅까지 내려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태양과 지구가 이루는 각인 태양고도가 낮아져 지표면과 태양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도 원인이다. 게다가 자외선 중 UVA(315~400nm에 해당하는 긴 파장의 자외선)는 1년 내내 비슷한 강도로 피부에 악영향을 끼친다. UVA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흐린 날에도 있고 유리도 통과한다. UVA는 파장이 길어서 진피까지 깊게 침투해 색소침착이나 광노화(자외선 노출로 인해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현상)를 일으키고 기미와 잡티를 유발한다. 게다가 가을에는 피부가 예민하고 건조해지기 쉬워서 자외선에 대한 피부 방어력도 상대적으로 약해진다.
선크림은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밖에 나갔을 때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검지 한마디 정도의 양을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르는 정도가 가장좋다. 선크림에 표시된 UVA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PA(Protection grade of UVA)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PA 지수는 +의 개수로 표시되며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헬스조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흐린 날에도 선크림 발라야 하는 이유
- 얼굴 가장자리에도 발랐나요? '선크림 사각지대' 주의보
- 의지만으로 과식 못 이기는 사람, 그릇부터 바꿔라
- 물 대신 수박 먹는다? 당뇨 약 복용 중일 땐 ‘독’ 되는 이유
- 갑상선암 환자, 미역국 마음 놓고 먹는 시기는?
- “다리에 작은 상처 있었는데…” 바닷물 수영 후 생사 넘나든 10대
- “바이러스 싹 잡는다”… 올 여름 ‘파인애플’ 사야 할 이유
- “운동, 제발 최선 다하지 마세요”… 140만 명 울린 코치의 ‘운동 철학’
- 흰 식빵 대신 통곡물 빵 씹어라… 초가공식품 먹으면서 살 빼는 ‘속도 제한법’
- “장에 가스 가득 채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가 피해야 할 ‘4대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