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중거리' 미드필더로 변신한 아놀드... 캐러거 "골-도움 두 배는 더 할 것"

윤효용 기자 2023. 6. 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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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미드필더로 변신해 잉글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조나단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아놀드는 그 역할을 즐겼다. 약 4주 전에 전화로 이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그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 정확하게 보여줬다. 다른 미드필더들과는 또 다른 걸 제공한다"며 칭찬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미드필더를 맡길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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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미드필더로 변신해 잉글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17일(한국시간) 몰타의 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예선 C조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가 몰타를 4-0으로 대파했다. 잉글랜드는 3연승으로 조 1위를 질주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등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흥미로운 점은 아놀드의 위치였다. 소속팀 리버풀에서는 오른쪽 풀백을 맡는 알렉산더 아놀드가 이날 삼미들의 한 축을 맡았다. 아놀드는 전반 28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꽂아넣으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기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아놀드의 중거리 골은 스티븐 제라드가 2013년 월드컵 예선전에서 몰도바를 상대로 넣은 득점 이후 처음으로 리버풀 선수가 박스 바깥쪽에서 넣은 득점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조나단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아놀드는 그 역할을 즐겼다. 약 4주 전에 전화로 이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그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 정확하게 보여줬다. 다른 미드필더들과는 또 다른 걸 제공한다"며 칭찬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미드필더를 맡길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아놀드는 '채널4'와 인터뷰에서 "아직 초기이고 많이 플레이하진 않았다. 그러나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느꼈다"며 " "대표팀에 들어가고 주전이 되려고 노력한다. 내가 뛰는 한 어디서 뛰는 건 상관없다"며 미드필더로 뛴 소감을 전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수비수 출신 축구 해설가 캐러거도 아놀드의 미드필더 변신을 반겼다. 캐러거는 "아놀드의 역할은 클럽과 국가대표의 표준이 될 것이다"며 "미드필더에서도 풀백처럼 많은 걸 만들어낸다. 그러나 골은 미드필더에서 더 많이 나올 것이다. 골과 어시스트를 두 배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놀드는 리버풀 원클럽맨이다. 2016년 리버풀 1군에 데뷔한 뒤 꾸준히 성장하며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강력한 오른발 킥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유스 시절 미드필더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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