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구성환이 SNS를 통해 반려견 '꽃분이'와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식탁 앞에서 냉면을 먹으려던 순간, 소파 뒤에서 고개를 내민 꽃분이의 애절한 눈빛이 시선을 끌었다.
구성환은 "밥 먹을 때마다 시선이 불편하다"고 얘기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눈빛 못 이기겠다"며 귀여운 공감을 보였다.


이와 함께 구성환은 과거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꽃분이의 외모로 오해받았던 일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남들이 보기엔 방치 같아 보여도, 꽃분이가 편한 방식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꽃분이를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닌 ‘삶의 위로’로 표현하며,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털어놨다.

한편,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기안84의 빈자리를 대신해 스튜디오에 참여했다.
‘Feel My Rhythm’ 무대까지 선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무지개 회원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구성환은 “홍콩의 추억이 떠올라”라며 스타일에 얽힌 사연도 덧붙였다.

어쩌면 구성환은 꽃분이를 통해 지금 자신이 사람들에게 느끼는 마음을 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말로는 다 담지 못하는 심정을, 조용히 바라보는 강아지의 눈빛에 빗대어 보여주고 있는 건 아닐까.
구성환의 소소한 일상 속엔 그저 귀여움만이 아닌,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는 조심스러운 마음도 함께 담겨 있는 듯하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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