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클린시트’ 조현우, K리그1 32R MVP…2부는 GK 손정현

김희웅 2024. 10. 1. 16: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현우. 사진=프로축구연맹

울산 조현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조현우는 9월 27일(금)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울산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울산의 1대0 승리를 지켰다. 조현우는 골문 안쪽으로 향한 유효 슈팅 6개를 모두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열두 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월 28일(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광주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김천이 후반 2분 모재현의 선제골과 후반 28분 이동경의 추가 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은 완벽한 공수 균형으로 3연승을 달렸고, 이동경, 김봉수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손정현. 사진=프로축구연맹

K리그2 33라운드 MVP는 김포 손정현이 차지했다.

손정현은 9월 30일(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김포의 경기에서 상대의 유효 슈팅 12개를 모두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서울이랜드와 김포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김포는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전반 종료 직전 나온 브루노의 선제골과 후반 5분 터진 장윤호의 추가 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앞서갔다. 이후 김포 수문장 손정현이 골문을 굳게 지키며 경기는 김포의 2대0 승리로 끝났다.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산이다. 부산은 9월 29일(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페신을 포함해, 김희승, 이동수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 맛을 보며 5대0 대승을 거뒀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11. 사진=프로축구연맹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조현우(울산)

베스트 팀: 김천

베스트 매치: 김천(2) vs (0)광주

베스트11

FW: 세징야(대구), 일류첸코(서울), 전진우(전북)
MF: 이동경(김천), 김봉수(김천), 김진규(전북)
DF: 송준석(강원), 김주성(서울), 야잔(서울), 황문기(강원)
GK: 조현우(울산)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11. 사진=프로축구연맹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손정현(김포)

베스트 팀: 부산

베스트 매치: 서울E(0) vs (2)김포

베스트11

FW: 데니손(충남아산), 음라파(부산), 페신(부산)
MF: 플라카(전남), 윤재석(전남), 라마스(부산), 주닝요(충남아산)
DF: 김희승(부산), 황기욱(충남아산), 이동수(부산)
GK: 손정현(김포)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