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올해 더 위험?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예찰 지점 102곳으로 늘린다
3월 6일 광주 북구 산동교 친수공원 인근 영산강변에서 북구청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철새 도래 시기를 맞아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 광주 북구

10월 15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면서 국내 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해 상시예찰 지점 및 기간을 예년보다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92곳이던 상시예찰 지점을 102곳으로 늘리고 예찰기간도 내년 4월까지 한 달 더 연장할 계획입니다. 또 겨울철 철새 총조사 지점을 150곳에서 200곳으로 늘리고 연간 8회던 총조사 횟수도 내년 2~3월 2회를 추가해 총 10회로 확대합니다. 이는 기후변화로 겨울 철새가 국내에 도래하는 시점이 늦어지는 경향을 반영한 것입니다.

기후부는 특히 올겨울부터 철새 서식 현황과 철새 유입 시기, 야생조류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확산을 예측하는 과학적 예측기법을 적용하고 시료 채취 및 출입관리요원 등 현장 대응인력에 대한 예방수칙을 강화해 인체감염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신속한 방역이 가능하도록 발생 정보를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공유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