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윤·임종훈, 한미 이사회 장악 나서나…정기주총 주주제안권 행사

김성아 2024. 2. 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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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중인 한미약품그룹의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이사회 장악에 나선다.

임종윤 측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제약산업분야에서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 제약산업과 관련된 경험과 식견, 전문성을 갖춘 이사진의 보강이 필요하다"며 "새로 선임될 이사가 전체 주주의 권익을 충실히 보호하며 그룹 경영의 투명성과 합리성ㅇ을 증대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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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사장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중인 한미약품그룹의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이사회 장악에 나선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측은 동생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상장과 함께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지난 8일 주주제안권을 행사했다고 9일 밝혔다.

안건은 이사회 후보 추천이다. 임종윤 측은 내달 열리는 2024년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임종훈 본인들을 비롯해 두 사람이 지정한 4명의 이사 후보자 추천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임종윤 측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제약산업분야에서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 제약산업과 관련된 경험과 식견, 전문성을 갖춘 이사진의 보강이 필요하다”며 “새로 선임될 이사가 전체 주주의 권익을 충실히 보호하며 그룹 경영의 투명성과 합리성ㅇ을 증대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을 비롯해 신유철, 김용덕, 곽태선 사외이사 총 4명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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