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선 지방의원이 되어도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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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기월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후보. |
| ⓒ 김동규 |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홍기월 후보는 "저의 정치는 생활 정치"라며 "선거 때 갑자기 찾아가서 인사하지 않고 평소에 잘 한다. 주민분들이 민원 사항이 있으면 저부터 찾는다"며 민원 해결 능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뽑았다(관련 기사 : "초심 잃지 않고 1등 시의원 될 수 있도록 최선" https://omn.kr/1z1b6).
아래는 홍기월 후보와의 일문일답.
-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광주 동구 제1선거구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후보 홍기월입니다. 광주 동구에서만 7번째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당선되면 7번째 당선이 됩니다."
- 지난 4년,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광주 동구의원으로 20년간 일하면서 늘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힘썼습니다. 그런데 행정의 벽 때문에 해결하지 못한 민원이 많았습니다. 광주시나 경찰청 같은 큰 기관들과의 연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광주시의원이 되고 나니 이런 부분을 좀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4년 전에 초심 잃지 않고 1등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마음 그대로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시의회에서 예결위원장을 맡아 일했고 큰 민원도 많이 해결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지역 산업위기 대응 조례'를 만든 일로 2025년에 행정안전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지난 의회에서 해결한 민원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광주 동구 두암그린파크아파트는 외곽도로와 인접해 있습니다. 이곳 소음이 굉장히 심각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컸습니다. 그런데 예산 문제로 방음벽 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서 소음 측정을 제대로 한 후에 주민 500세대 서명을 받아 시에 제출했습니다. 이후 시 예산도 사용하지 않고 도로를 운영하는 업체에서 14억 원 넘는 돈을 써서 방음벽을 설치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해야 한 일을 한 것인데 많은 주민께서 고맙다고 하셨고 현수막까지 게시되었습니다.
광주 동구 계림아이파크아파트와 금호아파트 사이 좁은 도로의 경우 과거에는 곳곳에 여러 전봇대가 복잡하게 얽혀 있었습니다. 주변 경관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의원 시절 한전 지중화(송·배전선을 지하로 옮기는 일)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결국 2024년에 지중화가 이뤄졌고, 그 도로는 도막형 도로로 만들어서 아스팔트에 색을 입히고 경관등을 세웠습니다. 근처 상가에서는 저에게 아주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산수초등학교 근처 횡단보도가 없던 도로도 제가 시 예산을 요구해서 신호 체계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그곳은 과거보다 안전해졌습니다. 구의원 경험을 가지고 시의회 일을 해보니, 민원 해결 과정에서 상당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원 없이 일했습니다."
- 이번에 전남광주특별시의원이 되신다면 하고 싶으신 일이 있다면요?
"시의회에서 일하면서 '광주시 야간관광 진흥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광주 동구의 경우 북구나 광산구에 비해 산업 기반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한 관광 산업 발전을 말해 왔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손님이 와서 체류형 야간관광을 통해 머물러 갈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이 조례가 통과된 후 광주 동구문화재단에서도 예산을 들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행안부에서 야간관광 특구를 지정해서 지원하기도 하는데, 이번에 다시 한 번 당선되면 광주 동구를 행안부 야간관광 특구로 만들고자 합니다. 광주에 더현대광주가 들어 와도 광주 구도심엔 구도심만의 돌파구도 필요합니다. 충장로 살려야 합니다."
- 전남광주 통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 통합으로 인해 서울특별시에 이은 316만 명이 사는 두 번째 특별시가 곧 출범합니다. 광주에 있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을 군 단위와 잘 연결하고, 교통망도 새롭게 정비하는 등 결국 되어야 할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광주시의회 예결위원장을 지내면서 광주의 지방채 발행 상황을 살폈는데,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위험 수위에 가까운 수준의 지방채 발행이 있었습니다. 통합에 따른 예산 배정 이후에는 전남광주시를 잘 운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광주 동구의 경우 금남로와 구 전남도청 일대 건물이 많이 비어 있는 상황입니다. 안도걸 국회의원과 함께 AI 밸리 등 많은 기관이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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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기월 후보 사무실. |
| ⓒ 김동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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