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민재' 김지수, 1년 3개월 만에 영국 무대 데뷔…21일 토트넘전 출격?

김태훈 2024. 9. 18.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의 김민재'로 기대를 모으는 김지수(20·브렌트퍼드)가 1년 3개월 만에 1군 데뷔전에 나섰다.

김지수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퍼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레이턴 오리엔트(3부리그)전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 추가시간 포함 20여분 소화했다.

1군과 B팀을 오가던 김지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서 교체 명단에만 이름이 올랐을 뿐, 출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 브렌트퍼드

‘제2의 김민재’로 기대를 모으는 김지수(20·브렌트퍼드)가 1년 3개월 만에 1군 데뷔전에 나섰다.

김지수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퍼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레이턴 오리엔트(3부리그)전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 추가시간 포함 20여분 소화했다. 팀은 3-1 승.

수비수(센터백) 김지수는 K리그 성남FC에서 뛰다 지난해 6월 브렌트퍼드로 이적했다. 우수한 체격 조건(1m92㎝·84㎏)을 자랑하는 김지수는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군과 B팀을 오가던 김지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서 교체 명단에만 이름이 올랐을 뿐, 출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프리시즌 몇 차례 모습을 드러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퍼드는 김지수를 1군으로 공식 승격했다. 마침내 이날 출격 명령이 떨어졌다. 첫 출전에서 김지수는 공중볼을 따내고 인터셉트도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 94%(16/17). ‘소파스코어’는 평점 6.8점을 매겼다.

브렌트퍼드는 오는 21일 EPL 5라운드에서 토트넘과 격돌한다. 넘어야 할 경쟁자들이 많지만 김지수가 EPL 무대에 데뷔해 손흥민과 공수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