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몰래 전봇대 150개', 드디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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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가 남해읍에서 이동면까지 잇는 해안도로에 설치한 전봇대 150여 대를 마침내 철거했다.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지난 6월 17일부터 6월 말까지 전봇대를 설치했다.
이에 주민들은 남해군 해안도로 고압신설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남해군에 진정서를 제출했었다.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해안도로가 아닌 다른 경로를 설정하고, 지난 9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신주 철거공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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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시대 전병권]
▲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가 지난달 26일 남해읍에서부터 이동면까지 잇는 해안도로에 설치된 전봇대를 철거했다. |
ⓒ 남해시대 |
그 과정에서 해안도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안내와 홍보도 없었고, 해안도로 경관을 헤치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라는 등의 이유로 극구 반대한 바 있다. 이에 주민들은 남해군 해안도로 고압신설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남해군에 진정서를 제출했었다.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해안도로가 아닌 다른 경로를 설정하고, 지난 9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신주 철거공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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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남해시대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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