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 ETF 중 1년 평균 거래대금 1위 ‘이 상품’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16일 기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최근 1년 평균 거래대금은 1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채권형으로 분류된 국내 상장 ETF 153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최근 1년 채권형 ETF의 평균 거래대금 평균치(14억원) 대비 13배 이상 많은 자금이 몰렸다. 최근 9개월로 기간을 달리 해도 동일 유형 중 평균 거래대금 1위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투자자의 자금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시장 동향을 이해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동일 유형 ETF 중 3·6·9개월, 1년 평균 거래량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 상품은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현물형 ETF다. 미국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인 채권을 편입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를 비교지수로 삼는다. 4월 16일 기준 이 상품 순자산은 2조79억원이다. 최근 1년 동안 순자산이 9507억원 늘었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에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상품 특성상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상승한다. 개인투자자는 올 들어 이 상품을 54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최근 1년 기준으로는 순매수 2859억원을 기록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이자소득과 자본소득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장기채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월배당형 상품으로, 미국 채권에 투자해 얻는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분배금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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