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잘 안자라는 사람, ‘베개’가 원인?!

최지우 기자 2023. 1. 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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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성장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상한 머리카락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모발을 타고 올라가 손상부위가 점차 넓어지게 된다.

뜨거운 바람은 모근의 땀과 지방 분비를 촉진해 머리카락 성장을 방해한다.

◇식품 섭취도 신경 써야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르고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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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소재의 베개를 이용하면 마찰이 많이 발생해 머리카락이 잘 엉켜 끊어지기 쉽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모발 성장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유난히 머리카락이 잘 자라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빨리 자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0~12주에 한 번은 머리카락 다듬기
적어도 10~12주에 한 번은 머리카락을 다듬어야 한다. 그래야 머리카락이 끊어지는 것을 막아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 모발 끝 부분은 드라이기나 고데기 등으로 손상돼 갈라지기 쉽다. 따라서 조금씩 자주 머리카락을 다듬어 상한 부분을 제거해야 한다. 상한 머리카락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모발을 타고 올라가 손상부위가 점차 넓어지게 된다.

◇머리는 저녁에 감고 찬바람으로 건조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게 좋다. 저녁에 머리를 감아야 하루 동안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 등을 제거해 머리카락아 잘 자란다. 반대로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를 보호하는 유분이 함께 씻겨나가 자외선 등에 노출될 때 두피가 더 잘 손상된다. 머리를 감고 나서 잘 건조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헤어드라이어는 머리에서 30cm 정도 떨어뜨리고, 찬바람을 이용해서 말려야 한다. 뜨거운 바람은 모근의 땀과 지방 분비를 촉진해 머리카락 성장을 방해한다.

◇식품 섭취도 신경 써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르고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 계란, 견과류, 닭 가슴살, 우유 등을 추천한다. 단백질 못지않게 적절한 아연 섭취도 중요하다. 아연은 우리가 섭취한 단백질을 머리카락, 근육, 뼈 등의 조직으로 바꾸는 기능을 한다. 아연은 굴, 참깨, 잣 등에 풍부하다. 이외에 콩, 두부 등 에스트로겐 분비를 늘려주는 식품 섭취도 도움이 된다.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늘면 모낭이 늘어나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

◇실크 베개 사용
실크 소재의 베개를 베고 자는 게 좋다. 면 소재의 베개를 이용하면 마찰이 많이 발생해 머리카락이 잘 엉켜 끊어지기 쉽다. 또, 면이 모발의 수분을 흡수해 모발을 손상시킨다. 따라서 마찰을 줄이고 모발 수분 유지를 돕는 실크 소재의 베개를 베고 자야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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