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복학은 커녕 내년 신입생들도 선배와 다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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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들에 대해 25학년도 복귀를 전제로 한 조건부 휴학을 승인한다고 밝히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교육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부실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나, 아직까지 학생들의 수업 복귀는 저조한 상황"이라며 "집단 동맹휴학 불허라는 기본원칙 하에, 올해 학생들이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25학년도 학사 정상화를 목표로 미복귀 학생에 대해서는 25학년도 시작에 맞추어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제한적 휴학 승인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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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에게만 휴학 허용하지 않는 게 현 정부가 말하는 공정과 상식인가"
"분명히 말하지만…복학은 커녕 내년 신입생들도 선배들과 다르지 않을 것"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5학년도 학사 정상화 목표로 제한적 휴학 승인 대책 마련"
정부가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들에 대해 25학년도 복귀를 전제로 한 조건부 휴학을 승인한다고 밝히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교육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부실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6일 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대생에게만 휴학을 허용하지 않는 게 현 정부가 말하는 공정과 상식인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분명히 말하지만, 복학은 커녕 내년 신입생들도 선배들과 다르지 않을 거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나, 아직까지 학생들의 수업 복귀는 저조한 상황"이라며 "집단 동맹휴학 불허라는 기본원칙 하에, 올해 학생들이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25학년도 학사 정상화를 목표로 미복귀 학생에 대해서는 25학년도 시작에 맞추어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제한적 휴학 승인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각 대학에서는 24학년도 복귀를 위한 적극적인 설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귀 시한까지 복귀하지 않고 휴학 의사를 표명하는 학생의 경우, 25학년도 시작에 맞추어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휴학 승인을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부총리 겸 장관은 의대생들을 향해 "집단행동을 멈추어야 한다. 제자리로 돌아와 학업에 복귀하여야 한다"고 호소하며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의과대학의 특수성을 생각해 의대생의 복귀와 의과대학 정상화를 간절히 희망하는 환자분들, 대학관계자 분들과 모든 국민을 위해 의대생 여러분께서도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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