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탈락 확정' 24시간도 안 됐는데 NC, 강인권 감독과 계약 해지…공필성 퓨처스 감독, 잔여 경기 지휘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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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탈락을 확정한 NC 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과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강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스템이나 리더십의 계속성,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현장을 꾸준히 믿고 지원했으나 5강 탈락이 확정됨에 따라 분위기 쇄신을 통해 2025시즌 준비에 중점을 둘 시기라고 판단해 강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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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포스트시즌 탈락을 확정한 NC 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과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NC는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15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강인권 감독과 계약 해지를 알렸다. 하루 전(19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팀과 결별하기로 했다. 구단은 "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분위기 쇄신을 위해 5강 탈락이 확정됨과 함께 강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빈자리는 공필성 C팀(퓨처스리그) 감독이 채운다.
구단은 사령탑을 교체하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 습관화되는 조직 문화를 지양하고자 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강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스템이나 리더십의 계속성,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현장을 꾸준히 믿고 지원했으나 5강 탈락이 확정됨에 따라 분위기 쇄신을 통해 2025시즌 준비에 중점을 둘 시기라고 판단해 강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NC는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차기 감독 인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구단은 사령탑의 변화를 시작으로 조직 전체를 점검해, 팬들에게 다시 설렘과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야구를 준비할 할 예정이다.
한편 강 前 감독은 지난 2022년 5월 11일 NC의 감독대행으로 2022시즌 팀을 이끌었으며, 해당 시즌 종료 후 2023시즌~2025시즌까지 3년 계약을 맺으며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감독 통산(대행 포함) 401경기 197승 197패 7무 승률 0.500을 기록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앞세워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9연승이라는 KBO 리그 최초 기록을 세우며 여러 공로를 인정받았으나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지 못하며 시즌 중반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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