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로 태어나 이름도 없어"…눈물 속 '가정사' 고백한 男배우

MBC '아빠! 어디가?'

국민 배우 성동일.

늘 유쾌한 아빠로 기억되지만, 그 웃음 뒤엔 긴 세월의 상처가 있었어요.

그는 한 방송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이름도, 호적도 없었다”는 고백을 털어놓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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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이 되던 해 처음으로 아버지를 만났는데, 반가움보다 두려움이 컸대요.

게다가 그때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다는데요.

성동일은 “그다음 날부터 맞았다. 아버진 늘 ‘저 아이 때문에 내가 이렇게 산다’고 말하셨다”라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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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그는 학교도 제대로 못 다녔대요.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교실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하죠.

공부보다 생계가 급했고, 가족들은 가난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MBC '아빠! 어디가?'

그의 아버지는 평생 머슴살이를 하며 살았다고 해요.

늘 남을 먼저 챙기느라 정작 집안은 더 가난해져만 갔죠.

온라인 커뮤니티, MBC '아빠! 어디가?'

어머니와는 매일 다퉜고, 어린 성동일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절대 저렇게 살진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난 우리 아버지와 반대처럼만 하면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MBC '천기누설 무릎팍도사'

성동일과 아버지의 관계는 끝내 회복되지 못했어요.

성인이 되어도 왕래가 없었고, 영화 촬영 중에 처음 들은 소식이 아버지의 부고였죠.

“너무 미워서 빈소에도 가지 않았다”는 성동일의 말에는 수많은 감정이 들어있었습니다.

MBC '천기누설 무릎팍도사'

대신 그의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빈소에 찾아갔대요.

“아버님 뵙고 왔어요”라며 손주를 보여드렸다는 아내의 말에, 성동일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죠.

그저 아내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절절하게 고백했습니다.

MBC '아빠! 어디가?'

그는 이후 ‘아빠 어디가’를 통해 아이들과의 관계를 새로 배워갔어요.

“어릴 때 아버지랑 추억이 없어서 아이 대하는 법을 몰랐다”고 고백했죠.

나쁜 아버지는 아니지만, 서툰 아버지였던 성동일.

그는 아버지에게서 배우지 못한 사랑을, 방송을 통해 스스로 채워나갔습니다.

MBC '아빠! 어디가?'

결핍이 있었기에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 성동일의 사랑.

아버지가 주지 못한 따뜻함을 자식들에게 건네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네요.

그의 가족이 앞으로도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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