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여전히 일본인으로 오해받는 것에 대한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아유미는 최근 한 방송에서 “아직도 저를 일본인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며, 데뷔 21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국적에 대한 오해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아유미는 “주변 사람들도 저에게 ‘한국 사람이에요?’라고 자주 물어본다”며, 심지어 과거 슈가 활동 당시 함께했던 멤버들조차 그녀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일화를 전했다.
데뷔 초기부터 자신이 전주 이씨임을 꾸준히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녀를 일본인으로 오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유미는 자신이 재일교포 3세로, 아버지는 재일교포 2세, 어머니는 서울 영등포 출신임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아무리 설명해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지 않는 것 같다. 이제는 나무위키를 참고하셨으면 좋겠다”며 체념한 듯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나무위키에 등록된 아유미의 정보에 따르면, 그녀는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한국인이며, 본명은 이아유미(李亞由美)로 기록돼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 태어난 배경과 귀여운 외모, 어눌한 한국어 발음으로 인해 여전히 일본인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아유미는 일본 돗토리현에서 태어나 15세까지 일본에서 자랐으며, 2000년 한국으로 건너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이후 특유의 귀여운 이미지와 솔로 곡 ‘큐티 허니’ 등을 통해 한국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국어가 서툴렀던 초창기 시절의 모습이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독특한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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