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는 살 수 없다. 윤석열을 쫒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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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이같이 외쳤다.
윤석열퇴진경남운동본부가 22일 이곳에서 "윤석열 퇴진 경남도민 시국선언, 경남도민대회 시군별 선포, 국민투표 선포"를 한 것이다.
경남운동본부는 '윤석열 퇴진'을 내걸고 시·군별로 경남도민대회를 열고 국민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경남운동본부는 "윤석열퇴진 국민투표를 경남도민들과 함께 대대적으로 진행하여 국민들의 손으로 윤석열을 쫒아내는 행동을 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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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윤석열퇴진 경남운동본부, 22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 기자회견. |
ⓒ 윤성효 |
시민들이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이같이 외쳤다. 윤석열퇴진경남운동본부가 22일 이곳에서 "윤석열 퇴진 경남도민 시국선언, 경남도민대회 시군별 선포, 국민투표 선포"를 한 것이다.
시국선언에는 경남지역 곳곳에서 여러 인사·시민 105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남운동본부는 '윤석열 퇴진'을 내걸고 시·군별로 경남도민대회를 열고 국민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국민들의 삶이 파탄나고 있습니다. 평화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윤석열과 국민의 힘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이대로는 살 수 없지 않겠습니까? 이제 국민들이 나서서 윤석열을 쫒아냅시다"라고 했다.
민생 관련해 이들은 "천정부지로 오르는 물가, 대출이자만 쌓여 가는 서민들의 통장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자영업자들은 이전의 어떤 경제 위기 때보다 먹고 살기 어렵다고 합니다. 버티는 자가 승리하는 게 아니라 버티다가 죽겠다고 합니다"라며 "사람들로 넘쳐 날 상가에는 임대 현수막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윤석열과 국민의 힘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라고 했다.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이들은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뉴스를 접하는 모든 국민들이 전쟁이 날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서 뭐 하겠냐? 전쟁 나면 다 죽는데라는 쓸쓸한 말들이 넘쳐납니다"라며 "정부가 위기관리는 못 할망정 전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전쟁의 공포에 버려두고 있습니다. 이게 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라고 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이들은 "김건희를 중심으로 국정농단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언론을 통해 연일 낯부끄러운 소식이 올라옵니다. 양아치도 이런 짓은 안 하겠습니다"라며 "말 같지도 않은 법의 논리로 김건희와 이태원참사 책임자들에게 무죄가 주어지는 사회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인게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이게 다 윤석열과 국민의 힘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라고 했다.
오는 25일 경남에서는 시·군에서 동시다발로 경남도민대회가 열린다. 이에 대해 경남운동본부는 "윤석열퇴진 국민투표를 경남도민들과 함께 대대적으로 진행하여 국민들의 손으로 윤석열을 쫒아내는 행동을 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투쟁이 계속 된다. 11월 노동자대회·농민대회에 이어 12월에는 민중총궐기가 열린다. 경남운동본부는 "윤석열을 실제로 퇴진시키는 투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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