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에게 받은 '명품 가방을 10만 원에 판매'한다는 여자 연예인

사진=레이디 제인 인스타그램

가수 출신 방송인 레이디 제인이 지난해 여름, 의미 깊은 사연이 담긴 명품 가방을 플리마켓에 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제품들을 공개하며 판매를 예고한 그녀는, 핑크색 멀버리 백을 두고는 잠시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레이디 제인 유튜브

레이디 제인은 해당 가방에 대한 소개를 주저하다가 스타일리스트의 한마디에 웃음을 터뜨렸다.

스타일리스트는 “모두가 예상할 그 분이 선물한 가방”이라며 힌트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해당 가방의 주인이 레이디 제인의 과거 연인으로 알려진 래퍼 쌈디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사진=레이디 제인 유튜브

과거 방송에서 쌈디는 무명 시절 연인인 레이디 제인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았던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핑크색 멀버리 백은 당시 쌈디가 큰 마음을 먹고 보답의 의미로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레이디 제인 유튜브

가방에 담긴 추억에도 불구하고, 레이디 제인은 “언제까지 내가 이걸 끌어안고 살 수는 없다”며 판매 결정을 내렸다.

다만 해당 제품이 가진 특별한 의미 탓에 정가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사진=레이디 제인 유튜브

제품 자체에는 만족했지만 잘 사용하지 않았다는 그녀는 “사연이 있는 물건이라 팔기가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함께한 스타일리스트는 “이건 경매에 내놔야 한다”고 조언했으나, 레이디 제인은 10만 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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