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실패, 일본은 가능"…슈퍼컴퓨터의 예측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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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더선'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성적을 공개해 화제다.
'더 선'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성적을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7월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역대 가장 좋은 월드컵 성적이 원정 16강이었다. 16강보다 더 나은 성적을 위해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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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2강 탈락, 일본 16강 진출'
영국 일간지 ‘더선’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성적을 공개해 화제다. ‘더 선’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성적을 보도했다. 슈퍼컴퓨터는 아르헨티나를 우승국으로 꼽았다.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만난 아르헨티나가 이길 것이라고 본 것이다.
매체가 이 결과에 주목한 이유는 최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새 사령탑으로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선임했기 때문이다. ‘유로 202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는 대회가 끝난 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결별했고 대표팀 감독으로 투헬 감독을 결정했다.
독일 국적의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스벤예란 에릭손(스웨덴), 파비오 카펠로(이탈리아)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 외국인 감독으로 대표팀을 맡게 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와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을 체결한 투헬 감독은 “월드컵에서 가능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잉글랜드 감독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역할과 잉글랜드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선에 따르면 슈퍼컴퓨터는 잉글랜드는 4강까지 오르지만 스페인을 상대로 패한 뒤 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봤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 일본, 이란, 호주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으로 슈퍼컴퓨터는 분석했다.
한국은 32강에 오르지만 네덜란드를 만나 16강 진출이 좌절되지만 일본은 16강에 진출해 아시아 국가장 가장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7월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역대 가장 좋은 월드컵 성적이 원정 16강이었다. 16강보다 더 나은 성적을 위해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명보호는 지금까지 치른 월드컵 3차 예선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면서 순항 중이다.
한편, 사상 처음으로 48개 팀이 참여하는 북중미 월드컵은 이들 48개팀이 4개팀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어 각 조 1~2위팀(24팀)과 3위팀 중 상위 8팀이 32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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