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는데 변비로 고생 중… ‘의외의’ 이유 있었다
▶스트레스=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몸이 긴장 상태가 되면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긴장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장운동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여행을 떠날 때도 마찬가지다. 평소와는 다른 생활 패턴으로 긴장돼 일시적으로 변비가 생기는 사람이 있다.
▶배변 참는 습관=출근길이나 급한 업무 중 혹은 화장실에 가는 것이 귀찮아 배변을 참을 때가 있다. 하지만 변을 억지로 반복해서 참다 보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불규칙한 생활=잠을 늦게 자는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변비를 유발한다. 수면 중에도 장 속에서는 모탈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항문을 향해 자동으로 변을 밀어내는 장운동을 계속한다. 이 활동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관여한다. 따라서 적절히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불규칙한 생활은 몸의 리듬을 깨뜨리고 교감신경을 활성화하면서 장운동을 억제한다. 그럼 배변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노화=나이가 들면 전반적인 몸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장의 활동도 저하되고 배변 능력이 약해진다. 노인은 변이 장에 정체되는 시간이 더 길다. 또한 대장벽의 점막이나 근육층은 고령화되면서 쉽게 위축돼 대장벽의 탄력성이 약해지게 된다.
▶운동 부족=몸의 활동량이 적으면 변비에 잘 걸린다. 장의 연동 운동이 적어지고, 배변에 관여하는 근육도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루 15~30분 정도 걷거나, 누운 상태에서 머리나 다리를 들어 올리는 자세를 수시로 취하면 도움이 된다. 반신욕이나 좌욕도 하복부에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월경전증후군=변비는 월경전증후군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나기도 한다. 배란부터 월경 시작까지는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왕성하게 분비된다. 프로게스테론은 장의 근육이 자극을 받아들이는 정도를 감소시켜 대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하고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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