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까지 잃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가수 한강이 설운도의 “넌 반드시 성공할 거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트로트 가수로서 꿈을 키워가던 중, 예기치 못한 사기 사건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았다.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앨범 제작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았지만, 그가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며 지금까지 모아온 돈을 모두 잃게 된 것이다.
심지어 이 중에는 아버지가 어렵게 마련해준 전세금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이 더 컸다.
한강은 당시를 떠올리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한강을 바라보며 ‘이제 끝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절망에 빠졌던 순간을 고백했다.
그는 데뷔 후 3년 동안 연이은 사기와 좌절 속에서도 민사소송에서 승소했으나, 돈을 돌려받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 그에게 큰 위로를 준 사람은 바로 트로트의 대부, 남진이었다. 남진은 한강에게 “넌 가능성이 있다”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그로 인해 한강은 다시 무대에 오를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
'미스터트롯’에서 ‘카멜레온’을 열창하며 ‘한뤼~버’라는 애칭으로 사랑을 받은 한강은 장민호 등 선배 가수들의 격려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다시 도약을 꿈꾸고 있다.
현재 한강은 이 모든 고난을 딛고, 새로운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빛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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