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이것’ 발가락에 감겨, 절단 직전까지”… 생후 5개월 아기에게 벌어진 끔찍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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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5개월 아기가 발가락에 머리카락이 엉키면서 피가 안 통해 절단할 뻔한 위험한 사연이 공개됐다.
다니엘 비어줄리는 아기의 발가락을 자세히 살펴봤고, 머리카락이 엉켜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니엘 비어줄리는 "두 번째 발가락에 머리카락이 가장 많이 엉켜 있었고, 천천히 피부 속으로 머리카락이 밀려 들어가는 상황이었다"며 "더 시간이 지났으면 혈액순환이 안 돼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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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다니엘 비어줄리(32)는 5개월 아기의 잠옷을 벗겼을 때 깜짝 놀랐다. 아기의 발이 퉁퉁 붓고, 빨갛게 변해있었기 때문이다. 다니엘 비어줄리는 아기의 발가락을 자세히 살펴봤고, 머리카락이 엉켜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머리카락이 아기 발가락 3개와 엉켜 있었다”며 “심각한 상태로 보여 곧바로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다행히 병원에서 수술 없이 도구만으로 머리카락을 제거했다. 다니엘 비어줄리는 “두 번째 발가락에 머리카락이 가장 많이 엉켜 있었고, 천천히 피부 속으로 머리카락이 밀려 들어가는 상황이었다”며 “더 시간이 지났으면 혈액순환이 안 돼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했다”고 했다. 또 “누구의 머리카락이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내 머리카락이나 딸의 머리카락으로 추정된다”며 “지금은 머리를 항상 묶고 옷을 입히기 전에 꼭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리카락이 연약한 아이 피부에 강하게 감기는 것을 체모 압박 현상이라고 한다. 체모 압박 현상을 영유아의 피부에 감긴 머리카락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로 ‘체모 압박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아이가 무의식적 혹은 반사적으로 머리카락을 움켜쥐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로 추정된다. 대부분 손가락, 발가락 등에 머리카락이 감겨 피부가 붉게 변하고 퉁퉁 부어오르며, 방치할 경우 혈액순환이 끊기고 조직이 괴사해 신체 일부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체모 압박 현상은 모발을 녹이거나 자르는 등의 방식으로 해결한다. 모발을 녹이는 방식은 제모 크림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아이의 피부 깊숙이 박혀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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