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대기업 월급 받아" 노래 한 곡으로 평생 먹고 산다는 28년 차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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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가수 황규영이 대한민국 가요계에 등장하며 발표한 곡 ‘나는 문제없어’는 한 번의 히트로 국민들의 기억 속에 깊이 새겨졌다.

정규 1집 앨범의 타이틀곡이었던 이 노래는 방송 출연 한 번 없이도 음악 차트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IMF 외환위기 당시, ‘나는 문제없어’는 힘겨운 시기를 버티던 수많은 국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국민응원가’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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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30년 넘게 황규영은 ‘나는 문제없어’ 덕분에 꾸준한 수익을 얻고 있다.

저작권 등록곡이 무려 100여 곡에 달하는 그는 과거 방송에서 “매달 저작권료가 들어온다”며 “대기업 대리급 수입 정도”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매달 약 500만 원의 저작권료가 30년 동안 이어져 왔으며, 이를 합산하면 총 수익이 약 18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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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은 이를 두고 “복권보다 더 나은 저작권 연금”이라며 부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황규영은 ‘나는 문제없어’라는 곡이 주는 긍정적인 메시지 덕분에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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