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볼보자동차가 새롭게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크로스오버 모델 'XC50'의 위장막 테스트카가 모습을 드러냈다.
XC50은 중국 지리 자동차 산하의 링크앤코 08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하이브리드 SUV로, XC60보다 다소 작고 저렴한 가격대에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신차 온라인 커뮤니티 뉴카스쿱스(Newcarscoops)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음에도 실루엣과 디테일에서 볼보의 최신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전면부에는 볼보 특유의 '토르 망치'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측면의 부드럽고 간결한 곡선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매끄러운 루프라인과 윈도우 프레임 주변의 크롬 디테일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다.
볼보 XC50의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내년 지리 자동차의 타이저우 공장에서 연간 5만 대 규모로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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