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제대로 미쳤다…EV9 나이트폴은 그냥 ‘반칙급’ SUV

기아가 드디어 EV9에 ‘나이트폴 에디션’을 입혔습니다. 셀토스, 스포티지, 텔루라이드에서 봤던 그 시크한 블랙 패키지가 전동화 플래그십 모델에도 처음 적용된 거죠. 이건 말 그대로 EV9의 고급스러움에 ‘카리스마’를 더한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외관은 블랙 포인트가 전면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도어 하단까지 촘촘히 들어가고, 신색상 ‘로드라이더 브라운’이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실내는 블랙 인테리어에 세밀한 스티치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완성했죠.

주행 성능도 무시 못합니다. 듀얼 모터에 ‘부스트’ 기능까지 더해 최대 토크는 무려 71.3kg·m. 0→100km/h 가속이 5.3초예요. 이게 패밀리 SUV 맞나요?

기아자동차

충전도 걱정 없습니다.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적용해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이 가능하고, 어댑터만 있으면 CCS까지 문제없어요. 충전 인프라 고민까지 날려버리는 셈이죠.

EV9 나이트폴 에디션은 2분기부터 미국 시장에 먼저 등장하고, 추후 글로벌 확대 예정입니다. 실용성과 성능, 스타일까지 모두 챙긴 EV9 나이트폴, 이건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