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먹는 수박, ‘씨’까지 먹어야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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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들어서면서 수박을 먹는 사람이 많다.
수박을 먹을 땐 대부분 씨를 뱉어내는 게 익숙하다.
수박씨도 건강에 좋아 뱉지 말고 씨앗까지 씹어 먹는 것을 권장한다.
수박씨에 풍부한 리놀렌산과 비타민E는 동맥경화를 예방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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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칼륨 성분이 풍부한 과일이다. 미네랄의 일종인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수박은 암과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수박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 성분은 암과 노화를 막아준다.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의 노화, 산화를 예방하기 때문이다. 수박에 든 시투룰린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신진대사와 노폐물 제거를 활성화한다.
수박은 피로 해소와 탈수 증상 치료에도 좋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수박엔 단맛을 내는 과당과 포도당,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피로 해소에 좋다. 당분 흡수도 빨라 저혈당, 탈수 증상 치료에 효과적이다.
수박씨도 건강에 좋아 뱉지 말고 씨앗까지 씹어 먹는 것을 권장한다. 수박씨에 풍부한 리놀렌산과 비타민E는 동맥경화를 예방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수박씨의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좋다. 그리고 노폐물을 배출해 혈액을 맑게 하고, 여드름 등 피부질환을 개선한다.
특히 수박씨 4g을 섭취하면 마그네슘 일일 섭취량의 21%인 5mg의 마그네슘을 섭취할 수 있다. 마그네슘은 뼈 건강에 중요하다. 뼈 건강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D를 뼈로 운반하는 단백질과 결합하며, 비타민D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불면증이 있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이외에도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에 관여해 기분 개선에 효과적이며, 근육을 이완해 혈압 강하와 안정을 찾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다만, 소화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수박씨를 날로 먹거나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키면 소화 불량을 일으켜 배에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할 수 있다. 이런 경우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마른 팬에 바삭하게 볶아 먹으면 된다. 수박씨를 그대로 먹기가 부담스럽다면 수박의 과육과 함께 갈아 주스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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