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이상한 물건들>, <낯익음, 낯설음>, <한 송이 꽃 속에 우주가 피어나다>, 연극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 <굿피플>, 영화 <잔챙이>, 뮤지컬 <기적소리>, 공연 <저녁의 음악회, 아벨 콰르텟>, <단심>,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축제 <마토예술제>,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등 이 주의 문화 소식을 정책주간지 'K-공감'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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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흙으로 빚으면?익숙한 세계를 비틀어 보면?
‘이상한 물건들’전
언뜻 보면 평범하지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능을 상실하거나 예상 밖의 형상으로 일그러져 있습니다. 익숙한 세계를 비틀어 인식의 관습을 교란하려는 시도입니다. ‘이상한 물건들’전은 존재와 인식의 새로운 접면을 탐색합니다. 참여 작가들은 흙이라는 물질을 매개로 사물의 형상과 감각을 새로이 구축하며 그것이 단순한 조형 결과물이 아닌 신체와 물질 사이에 일어나는 감각적 사건임을 이야기합니다. 이를테면 이은영 작가는 기억의 파편을 점토로 형상화해 잊혔던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문이삭 작가는 점토의 덧붙이기와 쌓기를 반복해 사물과 이미지를 뒤섞습니다. 나름의 리듬과 방식으로 세계와 상호 작용하는 작품들을 통해 우리는 사물이라고 불러온 존재들에 대해 다시 사유하게 됩니다.
■ 기간 6월 19일~7월 26일
ㅣ 장소 갤러리에스피
‘이상한 물건들’전
언뜻 보면 평범하지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능을 상실하거나 예상 밖의 형상으로 일그러져 있습니다. 익숙한 세계를 비틀어 인식의 관습을 교란하려는 시도입니다. ‘이상한 물건들’전은 존재와 인식의 새로운 접면을 탐색합니다. 참여 작가들은 흙이라는 물질을 매개로 사물의 형상과 감각을 새로이 구축하며 그것이 단순한 조형 결과물이 아닌 신체와 물질 사이에 일어나는 감각적 사건임을 이야기합니다. 이를테면 이은영 작가는 기억의 파편을 점토로 형상화해 잊혔던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문이삭 작가는 점토의 덧붙이기와 쌓기를 반복해 사물과 이미지를 뒤섞습니다. 나름의 리듬과 방식으로 세계와 상호 작용하는 작품들을 통해 우리는 사물이라고 불러온 존재들에 대해 다시 사유하게 됩니다.
■ 기간 6월 19일~7월 26일
ㅣ 장소 갤러리에스피

낯익음과 낯설음 사이 우리는 자연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낯익음, 낯설음’전
향기로운 풀내음과 꽃향기, 무더위 속 끈적임이 그대로 느껴지는 습도와 온도, 순간순간 색채를 달리하는 나무, 시리도록 매서운 바람이 온갖 가지를 흔드는 소리. 우리는 오감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생명이 다한 신체가 결국 흙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 자신도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곤 합니다.
‘낯익음, 낯설음’전은 정석우, 진형주, 최영빈, 로버트 톰슨 등 네 작가가 저마다의 감각과 사유로 포착한 자연의 형상들을 조명합니다. 물감 덩어리가 밀려 번진 색을 구조화한 회화, 반복된 덧칠과 연마의 흔적이 가득한 회화 등 익숙하면서도 어딘가 낯선 이미지, 혹은 설명하기 어려운 ‘정서적 풍경’들입니다. 이를 통해 관객은 자연과 인간, 추상과 현실 사이의 교차점에 빠져드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기간 6월 21일~7월 14일
ㅣ 장소 갤러리진선
‘낯익음, 낯설음’전
향기로운 풀내음과 꽃향기, 무더위 속 끈적임이 그대로 느껴지는 습도와 온도, 순간순간 색채를 달리하는 나무, 시리도록 매서운 바람이 온갖 가지를 흔드는 소리. 우리는 오감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생명이 다한 신체가 결국 흙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 자신도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곤 합니다.
‘낯익음, 낯설음’전은 정석우, 진형주, 최영빈, 로버트 톰슨 등 네 작가가 저마다의 감각과 사유로 포착한 자연의 형상들을 조명합니다. 물감 덩어리가 밀려 번진 색을 구조화한 회화, 반복된 덧칠과 연마의 흔적이 가득한 회화 등 익숙하면서도 어딘가 낯선 이미지, 혹은 설명하기 어려운 ‘정서적 풍경’들입니다. 이를 통해 관객은 자연과 인간, 추상과 현실 사이의 교차점에 빠져드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기간 6월 21일~7월 14일
ㅣ 장소 갤러리진선
연극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
대사 없이 무대 위 사물과 배우의 움직임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오브제 연극입니다.
오월 광주는 단일한 언어로는 포착할 수 없는 사건이며 그 정신이 어디로나 흐를 수 있다는 예술적 시도가 반영됐습니다. 관객은 고정된 객석 대신 4면이 검은색으로 칠해진 박스 형태의 극장 공간을 직접 이동하며 관람합니다.
■ 기간 6월 20~22일
ㅣ 장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
대사 없이 무대 위 사물과 배우의 움직임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오브제 연극입니다.
오월 광주는 단일한 언어로는 포착할 수 없는 사건이며 그 정신이 어디로나 흐를 수 있다는 예술적 시도가 반영됐습니다. 관객은 고정된 객석 대신 4면이 검은색으로 칠해진 박스 형태의 극장 공간을 직접 이동하며 관람합니다.
■ 기간 6월 20~22일
ㅣ 장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
굿피플
발달장애를 가진 딸을 홀로 키우는 50대 싱글맘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고단한 일상이라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모습을 블랙코미디로 그렸습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남으려는 인물들을 통해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개인의 선택과 의지로 가능한 것인지’를 묻습니다.
■ 기간 7월 11~27일
ㅣ 장소 씨어터 조이
발달장애를 가진 딸을 홀로 키우는 50대 싱글맘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고단한 일상이라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모습을 블랙코미디로 그렸습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남으려는 인물들을 통해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개인의 선택과 의지로 가능한 것인지’를 묻습니다.
■ 기간 7월 11~27일
ㅣ 장소 씨어터 조이
영화

잔챙이
낚시 유튜버이자 무명배우인 ‘호준’과 입봉을 갈망하는 ‘남감독’, 떠오르는 배우 ‘희진’이 아늑한 낚시터에서 서로를 낚고 서로에게 낚입니다. 2024년 4월 멕시코 문화부 산하 국립시네테카 극장에서 한국 독립예술영화 최초로 정식 개봉한 바 있습니다.
■ 개봉일 6월 18일
낚시 유튜버이자 무명배우인 ‘호준’과 입봉을 갈망하는 ‘남감독’, 떠오르는 배우 ‘희진’이 아늑한 낚시터에서 서로를 낚고 서로에게 낚입니다. 2024년 4월 멕시코 문화부 산하 국립시네테카 극장에서 한국 독립예술영화 최초로 정식 개봉한 바 있습니다.
■ 개봉일 6월 18일
뮤지컬
기적소리
나라 빚을 국민의 힘으로 갚고자 시작됐던 ‘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합니다. 역사에 상상력을 더해 자주독립을 향한 국민의 헌신과 연대를 그렸습니다. ‘서상돈’, ‘박중양’ 등 실존 인물과 시대와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허구 인물 ‘연희’, ‘재구’가 등장합니다.
■ 기간 6월 27~29일
ㅣ 장소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나라 빚을 국민의 힘으로 갚고자 시작됐던 ‘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합니다. 역사에 상상력을 더해 자주독립을 향한 국민의 헌신과 연대를 그렸습니다. ‘서상돈’, ‘박중양’ 등 실존 인물과 시대와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허구 인물 ‘연희’, ‘재구’가 등장합니다.
■ 기간 6월 27~29일
ㅣ 장소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전시
한 송이 꽃 속에 우주가 피어나다
저우 리(Zhou Li) 작가가 한국 첫 개인전을 통해 최근 1년간 작업한 대형 회화 10여 점을 선보입니다. 인간관계, 삶의 순간들에 대한 성찰을 추상적이며 반복되는 선의 흐름으로 완성한 회화 공간입니다. 생동감 넘치는 색채가 여름의 공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 기간 6월 26일~8월 9일
ㅣ 장소 화이트 큐브 서울
저우 리(Zhou Li) 작가가 한국 첫 개인전을 통해 최근 1년간 작업한 대형 회화 10여 점을 선보입니다. 인간관계, 삶의 순간들에 대한 성찰을 추상적이며 반복되는 선의 흐름으로 완성한 회화 공간입니다. 생동감 넘치는 색채가 여름의 공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 기간 6월 26일~8월 9일
ㅣ 장소 화이트 큐브 서울
공연

저녁의 음악회, 아벨 콰르텟
‘저녁의 음악회’는 2006년부터 매년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해오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앙상블로 듣는 클래식’을 주제로 세 번의 공연이 열리며 그 마지막을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이 장식합니다.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의 구분 없이 다채로운 음색과 색다른 해석력이 특징인 팀입니다.
■ 일시 6월 26일 오후 7시 30분
ㅣ 장소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저녁의 음악회’는 2006년부터 매년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해오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앙상블로 듣는 클래식’을 주제로 세 번의 공연이 열리며 그 마지막을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이 장식합니다.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의 구분 없이 다채로운 음색과 색다른 해석력이 특징인 팀입니다.
■ 일시 6월 26일 오후 7시 30분
ㅣ 장소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단심
모두가 아는 ‘심청’의 이야기지만 이번에는 누구도 보지 못했던 심청의 마음과 마주합니다. 아버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온전히 만족할 만한 일인가에 대한 정구호 연출가의 고민에서 비롯됐습니다. 작품은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게 된 시점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기간 ~6월 28일
ㅣ 장소 국립정동극장
모두가 아는 ‘심청’의 이야기지만 이번에는 누구도 보지 못했던 심청의 마음과 마주합니다. 아버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온전히 만족할 만한 일인가에 대한 정구호 연출가의 고민에서 비롯됐습니다. 작품은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게 된 시점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기간 ~6월 28일
ㅣ 장소 국립정동극장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일상에 쉼이 필요한 이를 위한 공간 ‘바비레따’. 누군가의 엄마이자 아내로 살아가는 중년 여성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습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춤추고 노래합니다.
■ 기간 6월 27~28일
ㅣ 장소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일상에 쉼이 필요한 이를 위한 공간 ‘바비레따’. 누군가의 엄마이자 아내로 살아가는 중년 여성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습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춤추고 노래합니다.
■ 기간 6월 27~28일
ㅣ 장소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축제
마토예술제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맞아 돌아온 예술제의 주제는 ‘원더-풀 비치’입니다. 바다에 간 것처럼 수영도 하고 해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바닷속에서 쉬는 듯한 심해 쉼터와 대형 죠스가 등장하는 포토존, 워터 슬라이드 등이 펼쳐집니다.
■ 일시 6월 28일 정오
ㅣ 장소 경기 평택시 안정리 예술인광장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맞아 돌아온 예술제의 주제는 ‘원더-풀 비치’입니다. 바다에 간 것처럼 수영도 하고 해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바닷속에서 쉬는 듯한 심해 쉼터와 대형 죠스가 등장하는 포토존, 워터 슬라이드 등이 펼쳐집니다.
■ 일시 6월 28일 정오
ㅣ 장소 경기 평택시 안정리 예술인광장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리는 뷰티 관광 축제입니다. 헤어, 메이크업, 패션부터 웰니스 서비스까지 K-뷰티의 정수가 한데 모입니다. 참여 정보는 공식 누리집(koreabeautyfestival.com)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누리소통망 계정(@visitkoreacommittee)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간 6월 19일~7월 18일
ㅣ 장소 동대문, 명동, 성수 등 서울 주요 관광지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리는 뷰티 관광 축제입니다. 헤어, 메이크업, 패션부터 웰니스 서비스까지 K-뷰티의 정수가 한데 모입니다. 참여 정보는 공식 누리집(koreabeautyfestival.com)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누리소통망 계정(@visitkoreacommittee)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간 6월 19일~7월 18일
ㅣ 장소 동대문, 명동, 성수 등 서울 주요 관광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