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18-1 런' 4쿼터 22점 차 뒤집은 뉴욕, 594승 1패 역사를 새롭게 썼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1차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제일런 브런슨. [AP=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ilgansports/20260520180339030ijwf.jpg)
뉴욕 닉스가 대역전승을 거뒀다.
뉴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1차전을 연장 접전 끝에 115-104로 승리했다.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이 38점, 센터 칼-앤서니 타운스가 13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클리블랜드는 주포 도노반 미첼이 29점을 책임졌으나 4쿼터 뒷심 부족으로 무릎을 꿇었다. 두 팀의 시리즈 2차전은 오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는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에 남을 드라마였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뉴욕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40분 동안 고전하며 경기 종료 7분 72초를 남기고 71-93으로 뒤였다. 하지만 브런슨이 제임스 하든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18-1 런을 만들었고 종료 19초를 남기고 101-101 동점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뉴욕은 연장전 시작부터 클리블랜드를 맹폭하며 승기를 굳혔다. ESPN에 따르면 지난 30년 간의 플레이오프 역사상 4쿼터 22점 차 열세를 뒤집은 건 뉴욕이 두 번째. 이 같은 상황에서 상대 전적은 무려 594승 1패였다.

'2026년 뉴욕'보다 더 큰 점수 차를 뒤집은 건 2012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24점 차 역전승을 거둔 LA 클리퍼스뿐이다. 1999년 이후 첫 NBA 파이널 진출을 향한 청신호를 켠 상황. 브런슨은 경기 종료 후 '어떻게 해냈냐'는 질문에 "정확한 답은 드릴 수 없다. 수비에서 몇 차례 막아냈고 계속 싸웠다.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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