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좋은 세제’ 넣어 빤 수건, 가습기 대신 널어놓으면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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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물을 침실에 널어 말리면, 실내 습도를 올려 곰팡이가 번식하고 폐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젖은 수건을 널어두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몇 시간 안에 수건의 물기가 거의 마르기 때문에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 번식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향기가 나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실내 공기의 VOCs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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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괜찮다.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성환 교수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젖은 수건을 널어두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몇 시간 안에 수건의 물기가 거의 마르기 때문에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 번식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같은 수건을 며칠 내내 물만 적셔서 사용하는 것보다 위생을 생각해 중간에 세탁하는 것이 좋다.
다만 세탁할 때 향기가 있는 섬유유연제나 세제를 사용했다면, 이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성분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정성환 교수는 “일부는 주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벤젠 유도체 계열의 성분이 기관지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호흡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특히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영유아 혹은 아토피 피부 등 면역력이 약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향기가 나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실내 공기의 VOCs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호흡기 기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해당 물질에 장기 노출 시 증상 악화·두통·피부 자극 등의 건강 이상을 우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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