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유행하는 지브리풍 AI 이미지, 다들 귀엽고 순하게 재탄생하는 걸로 유명하다.
그런데 여기, AI조차 어떻게 못해낸 인물이 있다. 방송인 나선욱이 자신의 AI 이미지를 공개한 순간, 댓글창은 웃음으로 폭발했다.
“왜 더 뚱뚱하게 만들었어?”, “고장난 거 아냐?”라는 말과 함께 나란히 공개된 원본 사진과 AI 버전은, 차라리 실물이 낫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나선욱도 스스로 "지브리 고장 났나 봐"라며 유쾌하게 받아들였고, 팬들은 "AI도 손 못 대는 찐 캐릭터", "지브리가 포기한 얼굴", "이 정도면 AI 버그 유발자"라며 댓글을 쏟아냈다.
지브리풍 AI 이미지의 매력은 ‘누구나 주인공처럼 미화된다’는 데 있지만, 나선욱의 사례는 그 공식을 완전히 뒤엎은 셈. 너무 현실적인 결과물에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 와중에 진짜 주목받은 건 '못생긴 AI 이미지'가 아니라, 그걸 올린 사람의 유머 감각. 의도치 않은 굴욕에도 웃으며 넘기는 모습에 팬들은 “이래서 더 좋아진다”는 반응까지 보였다.
기술은 나날이 진화해도, 진짜 웃음은 여전히 사람에게서 나온다. 그리고 이번엔, AI가 아닌 나선욱이 한 수 위였다.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으며, 카카오 운영정책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