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생긴 실핏줄, 사라지지 않는 까닭은?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 8.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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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눈에 생기면 사라지지 않는 혈관이 있다.

바로 '각막 신생혈관'이다.

이게 각막 신생혈관이다.

새로운 신체조직을 이식했을 때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면역구들이 신생혈관을 따라 각막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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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 신생혈관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렌즈를 착용할 땐 주기적으로 눈을 쉬게 해줘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 번 눈에 생기면 사라지지 않는 혈관이 있다. 바로 '각막 신생혈관'이다. 각막 신생혈관은 안구 바깥쪽에 있는 각막에 생기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말한다.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핵심이다.

본래 혈관이 없는 각막은 눈물의 순환, 공기 접촉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는다. 그런데 콘택트렌즈가 각막을 덮어 이를 방해하면, 안구가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혈관을 만들어 낸다. 이게 각막 신생혈관이다. 각막 신생혈관은 처음엔 각막의 가장자리에 생기는데, 방치하면 각막 중앙에까지 퍼져 시력을 떨어뜨린다. 각막 신생혈관은 정상 혈관보다 약해서 출혈이 잦고 진물이 잘 나온다. 진물이 각막을 혼탁하게 하면 물체가 찌그러지거나 뿌옇게 보이는 등의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염증도 자주 생긴다.

신생혈관은 일단 생기면 사라지지 않고 치료도 안 된다. 스테로이드성 약물로 증상을 잠시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주사나 레이저 치료, 수술로도 완치가 어렵다. 최후 수단인 각막이식도 거의 불가능하다. 새로운 신체조직을 이식했을 때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면역구들이 신생혈관을 따라 각막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막 신생혈관이 이미 생겼다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최선이다. 이를 위해서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꼭 착용해야 한다면 소프트렌즈보다 산소투과율이 높은 하드렌즈를 택하고 색소를 입힌 컬러 렌즈는 피해야 한다. 렌즈 착용은 하루 6~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눈이 충혈되거나 피로하면 단 10분이라도 렌즈를 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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