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분데스 '스피드 TOP' CB에 밀려 떠나나?…"랑닉, 애제자 대신 KIM 내보낼 수도"

권동환 기자 2024. 4. 26. 11: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엘 레버쿠젠과 독일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요나탄 타를 노리고 있다. 만약 뮌헨이 타를 영입한다면 센터백 숫자가 5명으로 늘어나 한 명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벤치 멤버인 다요 우파메카노는 뮌헨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한 랄프 랑닉 감독과 긴밀한 관계라는 점을 들어 김민재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SNS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데려오길 원하는 새 수비수와 감독으로 인해 김민재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의 리더인 요나탄 타를 2000만 유로(약 295억원)에 영입하길 원하며, 센터백 한 명을 팔아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4 여름 이적시장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뮌헨은 수비 보강을 위해 우승 경쟁팀의 핵심 수비수를 급습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5일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의 요나탄 타를 주시하고 있다"라며 "뮌헨은 이번 시즌 독일 국가대표이기도 한 타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엘 레버쿠젠과 독일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요나탄 타를 노리고 있다. 만약 뮌헨이 타를 영입한다면 센터백 숫자가 5명으로 늘어나 한 명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벤치 멤버인 다요 우파메카노는 뮌헨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한 랄프 랑닉 감독과 긴밀한 관계라는 점을 들어 김민재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연합뉴스

1996년생 독일 수비수 요나탄 타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엘 레버쿠젠의 핵심 센터백이다. 타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현재 모든 대회에서 45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고,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1부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195cm, 94kg 훌륭한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는 타는 신체 능력이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유명하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리그에서 공중볼 승률이 73.2%에 달한다. 또 발도 빨라 최고 속력이 35.81km/h에 이르러,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번째로 빠른 선수로 기록됐다.

스카이스포츠도 "타는 백3와 백4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수비수 중 한 명이다"라며 타의 스피드를 높게 평갔다.

신체 능력 외에도 패스 정확도 94.8%를 기록하는 등 빌드업 상황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강인한 체격, 빠른 발, 좋은 발기술로 인해 타는 올시즌 모든 대회에서 40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무패 기록을 지키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엘 레버쿠젠과 독일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요나탄 타를 노리고 있다. 만약 뮌헨이 타를 영입한다면 센터백 숫자가 5명으로 늘어나 한 명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벤치 멤버인 다요 우파메카노는 뮌헨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한 랄프 랑닉 감독과 긴밀한 관계라는 점을 들어 김민재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SNS

소속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줌에 따라 타는 현재 '전차 군단' 독일 축구대표팀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쟁쟁한 경쟁자들에 밀려 대표팀에 자주 소집되지 못했던 타는 한지 플리크 감독이 경질되고,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대표팀에 부임한 후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되고 있다.

타는 최근 A매치 7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독일 대표팀 주전 자리를 꿰찼다. 부상 등 변수만 없다면 오는 7월 조국에서 열리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때 대표팀에 무조건 승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가 분데스리가와 독일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등극하자 리그 12연패 도전이 좌절된 뮌헨이 러브콜을 보냈다. 마침 타와 레버쿠젠에 사이에서 체결된 계약이 2025년 6월에 만료돼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요나탄 타에게 매우 관심이 있고, 클럽의 생각은 그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95억원)를 지불하는 것"이라며 "다만 뮌헨과 레버쿠젠 간의 가치 평가에 큰 차이가 있어 회담이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엘 레버쿠젠과 독일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요나탄 타를 노리고 있다. 만약 뮌헨이 타를 영입한다면 센터백 숫자가 5명으로 늘어나 한 명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벤치 멤버인 다요 우파메카노는 뮌헨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한 랄프 랑닉 감독과 긴밀한 관계라는 점을 들어 김민재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연합뉴스

레버쿠젠은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타를 팔아 이적료 수익을 얻는 것보다 새 계약을 맺는 걸 더 선호한다. 매체에 따르면 레버쿠젠 단장 지몬 롤페스는 "우리는 타를 지키고, 2025년 이후에도 그와 함께하고 싶다. 시즌이 끝나면 이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며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되는 타가 뮌헨에 합류한다면 전력은 한층 더 강해질 수 있다. 다만 뮌헨이 검증된 수비수 타를 노리면서 구단 1군 센터백들에게 시선이 쏠렸다.

현재 뮌헨 1군엔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마테이스 더리흐트까지 총 4명의 센터백이 있다. 만약 타가 영입된다면 5명으로 늘어나는데, 백4 전술을 쓰는 뮌헨 입장에서 센터백 5명은 너무 많아 최소 1명이 방출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도 "막스 에베를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경험 많고 목소리를 잘 내는 센터백 타를 원하지만, 이를 위해선 먼저 수비수를 팔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엘 레버쿠젠과 독일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요나탄 타를 노리고 있다. 만약 뮌헨이 타를 영입한다면 센터백 숫자가 5명으로 늘어나 한 명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벤치 멤버인 다요 우파메카노는 뮌헨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한 랄프 랑닉 감독과 긴밀한 관계라는 점을 들어 김민재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연합뉴스

독일 유력지 '스포츠트 빌트'에서 편집장을 맡고 있는 크리스티안 폴크는 우파메카노 방출이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폴크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요나탄 타를 레버쿠젠으로부터 타를 구매한다면 수비수 한 명이 팔려야 한다"라며 "최우선 후보는 우파메카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수비수 우파메카노는 올시즌 전반기 때 김민재와 함께 주전 멤버로 활약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4옵션 센터백으로 밀려나면서 이적설이 거론되고 있다.

우파메카노가 팀을 떠난다는 건 김민재는 잔류 대상에 포함된다는 걸 의미하는데, 매체는 "뮌헨이 타 영입에 성공한다면 보도된 대로 기존 센터백 한 명이 팀을 떠난다는 뜻인데, 그 센터백이 누가 될지는 두고 볼 일"이라며 김민재가 이적 대상에 오를 가능성을 암시했다.

매체는 "에릭 다이어는 갑자기 독일을 떠나고 싶은 충동이 생기지 않는 한 아무메도 가지 않을 거 같다"라며 "마테이스 더리흐트도 이번 시즌 초반에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다시 선발로 자리를 잡았다"라며 현 뮌헨 주전 수비수들은 잔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엘 레버쿠젠과 독일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요나탄 타를 노리고 있다. 만약 뮌헨이 타를 영입한다면 센터백 숫자가 5명으로 늘어나 한 명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벤치 멤버인 다요 우파메카노는 뮌헨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한 랄프 랑닉 감독과 긴밀한 관계라는 점을 들어 김민재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연합뉴스

이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벤치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두 선수 중 한 명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 차기 감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랄프 랑닉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라며 팀을 떠나는 센터백이 김민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 놓는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으로 뮌헨은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랄프 랑닉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현재 뮌헨은 랑닉 감독 선임을 두고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랑닉 감독은 분데스리가에서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는 2012년부터 레드불 산하의 축구 팀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와 독일 라이프치히를 이끄는 디렉터로 선임됐다. 라이프치히에서는 디렉터와 감독을 모두 하며 라이프치히를 창단 최초로 분데스리가에 승격시켰고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시키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웠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엘 레버쿠젠과 독일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요나탄 타를 노리고 있다. 만약 뮌헨이 타를 영입한다면 센터백 숫자가 5명으로 늘어나 한 명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벤치 멤버인 다요 우파메카노는 뮌헨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한 랄프 랑닉 감독과 긴밀한 관계라는 점을 들어 김민재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연합뉴스

또 랑닉 감독은 우파메카노와 인연이 깊은데, 우파메카노는 2015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해 2년 뒤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우파메카노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을 때 구단 디렉터가 랑닉이었으니, 랑닉 감독은 우파메카노 스타일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만약 랑닉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고, 레버쿠젠에서 타가 영입된다면 다음 시즌 뮌헨 주전 센터백 라인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새로 영입된 타와 랑닉 감독이 잘 알고 있는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 조합이 될 수도 있다.

김민재도 랑닉 감독 눈에 들어 주전 멤버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매체는 김민재보다 랑닉 감독과 인연이 있는 우파메카노가 선발 경쟁에서 더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적설까지 돌았다. 친정팀 나폴리 복귀를 비롯해 다양한 클럽과 이적설이 났는데 김민재는 이적보다 뮌헨에 남아 출전 경쟁을 위해 싸우는 걸 더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뮌헨의 수비 영입 계획은 김민재 결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진=스카이스포츠 독일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